송영길 "서울시민에 100만원씩"vs 오세훈 "明·宋, 정치권 퇴출"(종합)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송영길-오세훈, 마지막 주말 '격돌'
宋 "구룡마을 개발이익 돌려드릴 것"·吳 "宋 김포공항 이전 공약, 아무말 대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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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29일 서울 강북구 북서울꿈의숲에서 어린이들과 인사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5.29/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29일 서울 강북구 북서울꿈의숲에서 어린이들과 인사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5.29/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윤다혜 기자 = 6·1지방선거를 사흘 앞둔 29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간 신경전이 과열 양상을 보였다.

송영길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구룡마을 개발 예상이익 중 10조원을 1000만 시민 1인당 100만원씩 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 중랑구 면목시장에서도 "제가 시장이 되고 2년 안에 100만원을 안 주면 시장실로 찾아와라"며 "서울시민 전원에게 100만원씩 부동산 개발이익을 돌려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오 후보를 겨냥해선 "3선 시장을 한 분이 안심소득, 약자와의 동행을 한다고 홍보해서 봤더니 500명 뽑아 3년 동안 실험하더라"라며 "쩨쩨한 공약, 이게 맞나. 안심소득 대상이 될 확률은 0.0005%, 로또 당첨 가능성과 비슷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2년 안에 1000만 시민 전원에게 100만원씩 주겠다는 저 송영길과 500명을 모아 3년 동안 실험을 하겠다는 시장, 누구를 뽑겠나"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송 후보는 또 '윤석열 정부 견제론'을 부각하며 표심 잡기에 나섰다.

송 후보는 "검찰공화국이 야금야금 국민 사생활과 권리를 침해하고 민주주의를 잠식해 들어올 것 같아 걱정이 크다"며 "가스·철도·전기·공항을 민영화로부터 지켜내고 민주주의와 서울시민을 지켜낼 저 송영길, 윤 대통령 앞에 가서 용비어천가를 부를 오 후보가 아닌 대통령 앞에서도 당당하게 시민 이익을 지킬 수 있는 송영길을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29일 서울 마포구 연남동 경의선숲길(연트럴파크)에서 시민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5.29/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29일 서울 마포구 연남동 경의선숲길(연트럴파크)에서 시민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5.29/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는 이날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에서 '김포공항 이전'을 공약한 이재명 민주당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와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를 겨냥해 "표 얻으려고 투표일 며칠 전에 이런 공약을 내놓는 사람들, 서울시장 자격이 없고 인천 계양 국회의원 자격이 없는 것뿐만이 아니라 이런 분들은 정치에서 퇴출시켜야 한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는 "선거가 한 사나흘 남다 보니 민주당이 하는 행태가 조금씩 바닥을 드러내는 것 같다"며 "갑자기 민주당이 김포공항을 인천으로 이전해서 합치고 김포공항을 없애 버리자는 공약을 내놨다. 판단력이 좀 이상해진 것 같다"고 꼬집었다.

이어 "광진구민은 어디로 가야 제주도를 갈 수 있나. 인천을 가든지 원주공항을 이용해야 한다. 원주까지 두 시간 걸린다. 인천공항도 김포공항보다 두 배 걸린다"며 "김포공항은 앞으로 용도가 점점 더 커진다"고 설명했다.

오 후보는 최근 연일 광진구에서 유세 일정을 시작하고 있다. 광진구는 오 후보의 거주지이자 지난 총선 출마 지역이다.

이번 6·1 지방선거에서 자신의 상징과도 같은 광진구 판세가 예상보다 박빙으로 흘러가자 직접 지원사격에 나서 서울 전역의 전열을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이 20.6%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서울 사전투표율 역시 21.20%로 최고치를 경신했다.

송 후보와 오 후보 모두 사전투표율이 높을수록 더 유리하다며 지지층에 호소했던 상황인 만큼, 섣불리 유불리를 해석하지 않고 지방선거 전 마지막 주말인 이날까지 지지층 결집에 사활을 걸고 있다.

송 후보가 정권 견제론을 앞세운 가운데 오 후보는 막판까지 이재명 후보와 송영길 후보의 '김포공항 이전'을 집중 공세할 방침이다.

오 후보는 30일 오후 김포공항 국내선 3층 출발장에서 같은 당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 허향진 제주도지사 후보, 부상일 제주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와 함께 '김포공항 이전 저지를 위한 기자회견'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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