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 금리 발작에… 주담대 최고금리 곧 7% 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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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 3년물 금리가 10년만에 3.6%를 넘어서면서 혼합형 주택담보대출 최고금리가 이주 안에 7%를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은 시중은행 대출 창구./사진=뉴스1
국채 3년물 금리가 10년만에 3.6%를 넘어서면서 혼합형 주택담보대출 최고금리가 이주 안에 7%를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105%포인트 오른 연 3.619%로 집계됐다. 국채 3년물 금리가 3.6%를 넘어선 것은 2012년 3월27일(3.67%) 이후 10년3개월 만이다.

같은 기간 국채 10년물 금리는 3.719%, 5년물 금리는 3.764%로 전거래일보다 각각 0.065%포인트, 0.085%포인트 상승했다. 이 역시 각각 2012년 5월 15일(3.72%), 2011년 8월 10일(3.77%) 이후 최고치다.

국채 금리가 상승세를 이어가는 것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오는 14~15일(현지시간) 열리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자이언트스텝(한번에 0.75%포인트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돼서다. 미 연준은 41년만의 최고 상승률을 기록한 물가를 잡기 위해 더 강한 통화긴축정책을 펼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내 국채 금리도 상승 압박을 받고 있다.

국채 금리가 오를 수록 주담대 금리도 덩달아 상승해 대출자들의 이자부담이 커질 수 있다. 혼합형(5년 고정금리 이후 변동금리로 전환) 주담대의 경우 은행채 5년물(AAA·무보증)을 준거금리로 삼기 때문이다. 은행채 금리는 국채 금리의 등락을 따라간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 은행의 이날 기준 혼합형 주담대 금리는 연 4.33~6.88%로 나타났다. 은행별로 살펴보면 ▲우리은행 5.20~6.88% ▲하나은행 5.109~6.409% ▲국민은행 4.33~5.83% ▲신한은행 4.52~5.35% 등으로 집계됐다.

국채금리 상승으로 외국인 투자자들도 채권을 대량 매도하는 모습이다. 지난 1일부터 13일까지 외국인은 국내 채권시장에서 2조803억원을 매도했다. 지난달 1~13일(1조1182억원)보다 두배 가까운 수준이다.

이에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지난 13일 오후 "국채시장에 대해서는 한은과 정책 공조를 강화하고 오는 15일로 예정된 바이백(조기상환) 규모(2조원)를 확대하고 대상 종목도 추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슬기
박슬기 seul6@mt.co.kr

생활에 꼭 필요한 금융지식을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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