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회, '우크라 EU 회원 후보국' 촉구 결의안 채택

찬성 529표·반대 45표·기권 14표로 결의안 가결
유럽의회 "지체 없이 EU 후보국 자격 부여"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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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 깃발.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유럽연합(EU) 깃발.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유럽 의회가 우크라이나의 유럽연합(EU) 회원 후보국 지위 부여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유럽의회는 23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와 몰도바의 EU 회원국 지위 부여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찬성 529표, 반대 45표, 기권 14표로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유럽 의회는 조지아에도 동일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유럽의회는 "EU 정상들은 '지체 없이' 우크라이나와 몰도바에 EU 후보국 자격을 부여해야 한다"면서 "러시아의 잔혹한 침략 속 이들 국가를 대상으로 (EU 후보국 지위 부여) 결정을 내리는 것은 리더십, 결단력, 비전을 보여주는 것과 같다"고 했다.

이어 "EU 가입에 '패스트트랙'은 없다. (우크라이나와 몰도바, 조지아는) 여전히 EU 회원국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면서도 "유럽 이사회는 3개국 국민들의 열망을 실현시키기 위해 중요한 첫발을 내디딜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의 침공 직후 EU 가입 신청서를 들고 있는 사진을 SNS에 게재하면서 EU 가입을 즉시 승인해 달라고 촉구한 바 있다.

조지아와 몰도바도 즉시 뒤따랐다. 지난해 조지아 정부는 2024년쯤 EU 가입을 신청하겠다고 의사를 밝혔으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신청 방침을 앞당겼다.

EU 측은 지난 3개국이 제출한 회원국 신청을 검토하기로 합의했다. AFP통신은 당시 "EU 27개 회원국이 회원국 승인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악명높도록 복잡한 절차'에 돌입했다"면서 "이 과정은 수 년간 지속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EU 회원국이 되려면 27개 회원국이 만장일치로 결정에 동의해야 하며 협상 절차도 복잡하다.

한편, EU 집행위원회는 23일부터 이틀간 회의를 열고 우크라이나가 EU 후보국 지위를 얻게 될지 여부를 투표한다.

만일 표결에서 집행위가 만장일치로 해당 신청서를 받아들이겠다고 결정할 경우 우크라이나와 EU는 정식 가입을 위한 본격 협상에 돌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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