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헤어질 결심] 짙어지는 의심, 깊어지는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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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는 형사 '해준'(박해일 분)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 분)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다. /사진=CJ E&M
영화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는 형사 '해준'(박해일 분)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 분)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다. 박찬욱 감독이 '아가씨'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한국영화 신작이자 탕웨이, 박해일의 매혹적인 첫 만남으로 궁금증을 자아내는 이 영화는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하며 기대를 더하고 있다.

박해일은 시경 사상 최연소로 경감 직위에 오를 만큼 에이스지만 사망자의 아내 '서래'에게 강렬한 호기심을 품으며 혼란에 빠지는 '해준'을 섬세한 감정 연기로 표현해냈다. 남편의 죽음 앞에서도 동요하지 않는 '서래'에게 형사로서 갖는 의심과 인간적으로 느끼는 관심을 동시에 품게 되며 휘몰아치는 감정을 마주하는 인물의 내면을 세밀하게 그려내 관객들에게 진한 여운을 선사할 예정이다.

탕웨이는 남편의 갑작스러운 죽음 앞에서도 쉽사리 동요하지 않는 '서래'에 완벽하게 녹아들어 예측할 수 없는 전개를 이끌 예정이다. 자신을 의심하는 담당 형사 '해준'을 망설임 없이 대하고 상대를 당황케 하면서도 태연함을 잃지 않는 '서래'의 대담한 면모는 탕웨이의 단단한 눈빛으로 설득력을 더한다. 탕웨이는 '해준'을 향한 '서래'의 미묘한 감정을 깊은 연기로 표현해 내며 몰입감을 끌어올린다.

서스펜스와 멜로를 아슬아슬하게 오가는 박찬욱 감독의 첫 수사멜로극 '헤어질 결심'에 대해 정서경 작가는 "영화에선 사람의 마음이 가장 중요하게 다뤄진다고 생각한다. '범인이 누구일까' 보다 '저 사람이 나를 사랑할까' 식의 의문이 더 중요함을 갖고 있는 작품"이라고 전했다. 6월 29일 개봉.

시놉시스

한 남자의 변사 사건을 맡은 담당 형사 '해준'(박해일 분)은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 분)와 마주하게 된다. 경찰은 보통의 유가족과 달리 남편의 죽음 앞에서 특별한 동요를 보이지 않는 '서래'를 용의선상에 올린다. '해준'은 알리바이 탐문과 신문, 잠복수사를 통해 그녀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져가는 것을 느끼는데….



 

김유림
김유림 cocory0989@mt.co.kr

머니S 라이브콘텐츠팀 김유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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