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외교 수석 "이란 핵협상, 조만간 재개"

핵협상을 대가로 이란 혁명수비대 테러 조직 해제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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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리케 모라 이란 핵 합의 복원 회담 의장 등 각국 대표가 27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이란 핵 합의 복원 협상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엔리케 모라 이란 핵 합의 복원 회담 의장 등 각국 대표가 27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이란 핵 합의 복원 협상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최서윤 기자 = 3개월째 중단된 이란과의 핵합의 복원 협상이 조만간 재개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조셉 보렐 유럽연합(EU)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는 24일(현지시간) "우리는 며칠 내로 회담을 재개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란에 있어 중요한 것은 2015년 핵협상 합의에 따른 경제적 혜택을 충분히 받는 것"이라며 "앞으로 수일 내에 회담을 재개해 교착 상태를 끊어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보렐 대표는 이어 "(회담이 중단된지) 3개월이 지났기 때문에 대화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국과 이란을 포함해 영국, 프랑스, 중국, 러시아, 독일 등 '이란 핵 문제 해결을 위한 포괄적 공동행동계획(JCPOA, 2015)' 당사국은 유럽연합(EU)의 중재로 작년 4월부터 IAEA 본부가 있는 오스트리아 비엔나(빈)에서 합의 복원 협상을 진행했다. 그러나 양측은 몇 가지 예민한 사항을 막판 합의하지 못해 협상이 교착상태로 접어들었다.

익명을 요구한 미국 상원의원은 이란이 핵협상을 대가로 혁명수비대에 내려진 미국의 테러 제재 해제를 요구하고 있어 난항을 겪고 있다고 최근 의회 전문매체 더힐에 전했다.

그는 "미 행정부는 JCPOA 2.0에 대해 협상할 용의가 있다고 공개적으로 밝혔지만 이란 측의 무리한 요구는 이를 어렵게 만들고 있다. 협상이 임박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 사이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최근 이란이 포르도 핵시설에서 최근에 도입한 첨단 IR-6 원심분리기 가동을 준비 중인 것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우라늄 농축 순도를 추가로 높이려는 의도로 보이는데, 포르도 핵시설은 산속 지하에 매장된 플랜트라 농축 수준을 더 쉽게 바꿀 수 있다고 IAEA는 전했다.

이란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 행정부가 핵합의를 일방 탈퇴하고 제재를 부활시킨 2018년 이후 우라늄 농축 순도를 높였는데, 합의 복귀 압박 차원이지 핵무기를 추구하는 건 아니라고 부인해왔다.

JCPOA는 이란과 미국, 영국, 프랑스, 중국, 러시아 등 유엔안전보장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 및 독일이 2015년 맺은 합의다. 이란의 핵 개발을 제한하는 대신 경제 제재 해제를 약속했지만, 2018년 트럼프 정부가 일방 탈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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