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군대' 논란 재점화… 병무청장 "안 가겠단 멤버 없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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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식 병무청장이 16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사진=병무청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병역 문제가 재점화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BTS 병역 특례 문제와 관련해 "여론에 따라 관련 규정을 고칠 수 있다"고 밝혀 특례 가능성이 커졌으나 병무청은 다른 입장을 내놨기 때문이다.

이기식 병무청장은 지난 24일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병역은) 방탄소년단(BTS)뿐만 아니라 젊은 청년에 공통적인 것"이라며 "공정이라는 화두, 이것은 병역의무에 있어 불변의 화두가 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이 청장은 "어떻게 하면 좋은 병역 자원을 군에 만들어줄 것인가가 병무청의 제일 큰 숙제이고, 그러면서도 청년의 가장 큰 화두가 공정"이라고 했다.

이 청장은 "병역을 면탈하는 사람들을 최대한 없애 '아, 누구나 다 공정하게 군대에 가는구나'라고 느껴야 청년들이 국방의 의무를 잘 수행하지 않겠느냐"고 했다.

이 청장은 'BTS 멤버 중 입영 신청자가 있느냐'는 질문엔 "잘 모르겠다"면서도 "(멤버 중에 군대에) 안 가겠다고 한 사람들은 없지 않았느냐"고 했다.

앞서 이 청장은 지난달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의원이 '대중문화·체육·예술인들의 병역특례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느냐'고 질문했을 때도 "병역 자원이 절벽에 부딪혔다, 청년들의 화두가 공정"이라며 신중한 자세를 보인 바 있다.

현행 병역법에 따르면 올림픽·아시안게임, 국제·국내 예술경연대회 1~3위 입상자 등만이 예술·체육요원으로 편입된다. 이에 대중문화계에선 'BTS 등 한류 스타들의 업적도 인정해줘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고 정치권 입법 시도로 이어졌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3일 대통령실 출근길에 BTS 병역 특례 문제와 관련 "대통령이 먼저 입장을 밝힐 것이 아니라, 국민들께서 그걸 어떻게 바라보는지, 그런 국민들의 생각과 여론에 따라서 법에 정해진 대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국민들 여론이 그렇다면 관련 규정을 국회에서 고칠 수도 있겠고, 제가 지금 먼저 언급할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남의
이남의 namy85@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금융팀 이남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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