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총장 60%, 고교학점제 도입 시 '학생부종합전형' 늘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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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총장의 60.5%가 고교학점제 도입 시 학생부종합전형을 늘릴 것이라고 응답했다. 사진은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를 치르는 고등학생 모습. /사진=뉴스1
대학 총장 10명 중 6명 정도가 고교학점제 도입 시 '학생부종합전형'을 늘리는 쪽으로 대입 전형을 개편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하계대학총장세미나'에 참석한 대학 총장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답변자의 60.5%(52명)가 고교학점제가 도입되면 대입 전형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을 확대하겠다고 답했다. 지난 23일 교육부 출입기자단이 실시한 설문조사에는 시마나에 참석한 총장 133명 중 86명이 답변했다.

학생부교과전형을 확대하겠다는 응답은 22.1%(19명)로 두 번째로 많았다.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위주로 전형을 확대하겠다는 응답은 15.1%(13명)에 그쳤다.

이 같은 응답은 고교학점제 도입 시 수능을 비롯해 대입 전형 개편이 불가피하다는 데에 대학 총장들도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고교학점제는 고등학생이 대학생처럼 본인의 진로와 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해 듣고 이수학점이 기준에 도달하면 졸업하는 제도다. 교육계에서는 수능 비중이 커지면 이 같은 고교학점제의 취지가 무색해지고 대입에 유리한 과목만 선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한다.

다만 수도권과 비수도권 대학 간에는 차이가 나타났다. 수도권(70.4%)과 비수도권(60.0%) 대학 총장 모두 학생부종합전형을 확대하겠다는 데에는 이견이 없었으나 학생부교과전형과 수능위주전형에는 차이가 존재했다.

수도권 대학 총장들은 응답자의 14.8%가 수능위주전형을, 11.1%가 학생부교과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비수도권 대학 총장들은 25.5%가 학생부교과를 확대하겠다는 의견을 냈다. 수능위주전형을 확대하겠다는 의견은 학생부교과의 절반 정도인 12.7%에 그쳤다.

이 같은 결과에는 고교학점제 도입과는 별개로 학생 충원을 위해 수시 비중을 늘려가고 있는 비수도권 대학들의 최근 경향이 반영된 것으로 관측된다.


 

김동욱
김동욱 ase846@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산업 1부 재계팀 김동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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