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오는 26일까지 이자 1300억원 못 내면 24년만에 '디폴트'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러시아의 디폴트(채무불이행)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2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달러와 루블화를 정리하고 있다. 미국이 지난 25일부터 러시아의 국채 이자 및 원금 상환 만기 유예 조치를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 러시아의 대외 국가채무 규모는 400억 달러(약 50조7000억원) 수준으로, 미 재무부가 러시아의 상환 유예 기간을 연장하지 않을 경우 러시아는 디폴트에 한발짝 가까워질 수 있다고 로이터는 관측한 바 있다. 2022.5.26/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러시아의 디폴트(채무불이행)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2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달러와 루블화를 정리하고 있다. 미국이 지난 25일부터 러시아의 국채 이자 및 원금 상환 만기 유예 조치를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 러시아의 대외 국가채무 규모는 400억 달러(약 50조7000억원) 수준으로, 미 재무부가 러시아의 상환 유예 기간을 연장하지 않을 경우 러시아는 디폴트에 한발짝 가까워질 수 있다고 로이터는 관측한 바 있다. 2022.5.26/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신기림 기자 = 러시아가 수십년 만에 처음으로 디폴트(채무불이행)을 사태를 맞게 될 수도 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아는 현재 미국 달러와 유로화로 표시된 두 채권의 이자만 1억달러(약 1300억원)이며, 원래대로라면 지난달 27일 지불했었어야 한다. 지불 유예 기간은 30일로 오는 26일 만료된다.

러시아 정부는 국제예탁결제 회사 유로클리어에 달러와 유로화로 이자 대금을 보내 상환 의무를 완료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해당 금액이 제재로 인해 개별 투자자들의 계좌로 입금되긴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러시아는 지난 2월 24일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잇단 금융제재로 400억달러(약 51조원)에 달하는 해외 채무를 변제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국제결제시스템 스위프트에 접근하지 못해 해외에 보유한 외환보유고 접근이 힘든 상황이다.

투자자들이 이자를 받지 못할 시 러시아는 디폴트 사태를 맞게 된다. 이는 지난 1998년 모라토리엄(채무 지급 유예)을 선언한 이후 처음이다.

한편 러시아가 정식으로 디폴트를 선언할 가능성은 낮다. 현재 서방의 제재로 주요 신용평가사들이 러시아의 국채를 평가할 수 없기 때문이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러시아의 대외 채무상환 의무를 다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하는 등 노력해왔다. 만약 러시아가 디폴트 사태를 맞게 된다면 러시아의 경제적 신용에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0%
  • 0%
  • 코스피 : 2527.94상승 4.1618:01 08/12
  • 코스닥 : 831.63하락 0.5218:01 08/12
  • 원달러 : 1302.40하락 0.618:01 08/12
  • 두바이유 : 98.24상승 2.2118:01 08/12
  • 금 : 1815.50상승 8.318:01 08/12
  • [머니S포토] 공판 마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 [머니S포토] 민주당 "웹툰, K-콘텐츠 핵심…창작자 권익 및 처우해야"
  • [머니S포토] 8.15 특사 발표차 브리핑룸 들어서는 한동훈 장관
  • [머니S포토] 고개 숙인 김성원
  • [머니S포토] 공판 마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칼럼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