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적금' 10일 만에 완판… 금리상승기 은행에 돈 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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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서울의 한 은행 대출창구에서 시민들이 업무를 보는 모습.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수신 잔액은 5월 말 현재 1820조9374억원으로 지난해 말에 비해 66조5782억원 급증했다. /사진=뉴스1
시장금리 상승에 은행권의 수신금리가 속속 오르면서 예·적금 상품으로 재테크 하는 '예테크(예금+재테크)'족이 늘고 있다. 은행권 특판 상품에 자금이 몰리며 금융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인터넷 전문은행 케이뱅크는 지난 17일부터 10만좌 한정으로 판매한 연 5.0% 금리의 '코드K 자유적금'이 10일 만에 판매 종료됐다고 27일 밝혔다.

케이뱅크는 앞서 지난 1일에도 '코드K 자유적금'에 연 5.0% 금리를 제공하는 특판 행사를 진행했는데, 이틀만에 10만좌가 개설돼 앙코르 이벤트를 실시한 바 있다.

시중은행은 시장금리 상승에 발맞춰 고금리 예·적금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하나은행은 22일 '하나의 정기예금' 금리를 최대 0.50%포인트 올렸다. 이 상품에 1년 이상 만기로 가입하면 연 최고 3.0%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같은날 우리은행도 2조원 한도로 연 최고 3.20%의 이자를 주는 '2022년 우리 특판 정기예금'을 선보였다. 이 상품은 26일까지 약 1조5000억원이 팔렸다.

저축은행들도 고객 유치를 위해 예·적금 금리를 빠르게 올리고 있다.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26일 현재 저축은행 79곳이 판매하는 1년 만기 정기예금의 평균 금리는 연 3.03%에 이른다. 올해 초 2.37%에서 약 6개월 만에 0.66%포인트나 뛰었다.

HB저축은행의 'e-회전정기예금'은 연 최고 금리가 3.60%로 저축은행권에서 가장 높다. 상상인저축은행이 21일부터 나흘간 판매한 연 3.51% 금리의 회전정기예금은 24일 오전까지 900억원 가까이 팔렸다.

최근 은행권의 수신금리가 빠르게 오르면서 주식시장으로 향했던 투자금이 예·적금 상품에 몰리고 있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수신 잔액은 5월 말 현재 1820조9374억원으로 지난해 말에 비해 66조5782억원 급증했다.


 

이남의
이남의 namy85@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금융팀 이남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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