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5만9000원선 코앞… 증권가 "저점매수 가격대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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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최근 부진한 주가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저점 매수가 가능한 가격대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뉴시스
삼성전자가 최근 부진한 주가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저점 매수가 가능한 가격대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400원(0.68%) 오른 5만88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오후 12시56분쯤 5만9900원까지 오르며 6만원선에 근접하기도 했다.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 23일 장중 5만680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최저가를 갈아치웠다.

지난주 미국 증시가 기대 인플레이션 둔화와 제임스 블러드 총재의 경기 침체 우려 완화 발언 등에 힘입어 상승하면서 국내 증시가 동조화된 영향이다. 주요 기술주의 강세와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상승 등으로 국내 증시에서도 반도체를 비롯한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주가에 대해 장기 투자를 위한 저점 매수 가능 가격대 진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과거 주가 급락기 삼성전자의 최저 P/B(주가순자산비율) 배수를 살펴보면 2009년 1월 리먼 사태 당시 1.17 배, 2011년 8월 유럽 재정위기 때 1.24 배, 2016년 1월 중국 신용 위기 및 유가 급락에 0.94 배, 2018년 12월 미중 무역 전쟁시 1.04 배, 2020년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1.08 배였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최저 주가 시 기록된 P/B 1.14배는 과거 주가 급락기 최저점 배수들의 평균치인 1.1 배에 거의 근접한 것"이라며 "만약 향후 삼성전자 주가의 락 바텀(Rock-bottom, 최악의 수준)이 1.1 배(5만5000 원)에서 형성된다면 추가적인 하락률은 4%로 계산된다"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최악의 경우 삼성전자의 역사적 최저 배수인 0.94 배(4만7000 원)에서 최저점이 형성된다면 18%의 추가 주가 하락 가능성이 존재하는 것"이라며 "반면 향후 경기 부양 효과 및 도시 봉쇄 해제에 따라 중국 IT 수요 전년동기대비 증감률이 상승 반전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중국 IT 수요 전년동기대비 증감률은 역사적으로 메모리 반도체 주가와 가장 연관성이 높은 지표이므로 삼성전자 주가가 베어 마켓 랠리(Bear Market Rally, 약세장 속 일시적 반등)에 진입하는 데 트리거 역할을 할 것"이라며 베어 마켓 랠리시 주가는 역사적 평균 P/B 배수인 1.5 배(7만5000원) 수준에서 반등을 마감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어 "이 경우 최근 저점 주가 대비 향후 업사이드 포텐셜(Upside Potential)은 31%로 계산된다"며 "삼성전자 주가의 다운사이드 리스크(Downside Risk)가 4%~18% 수준이고 업사이드 포텐셜이 31%라면 장기 투자가 입장에서 현재 주가는 저점 매수가 가능한 가격대에 진입한 것으로 봐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승예
조승예 csysy24@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증권팀 조승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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