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8조원 규모 아바스틴 글로벌 항암제 시장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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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이 연매출 8조원 규모의 항암제 아바스틴(성분명 베바시주맙)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도전한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10월 미국과 유럽에서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CT-P16의 품목허가를 신청한 뒤 최근 유럽에서 판매승인 권고 의견을 받았다./사진=셀트리온
셀트리온이 연매출 8조원 규모의 항암제 아바스틴(성분명 베바시주맙)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도전한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10월 미국과 유럽에서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CT-P16의 품목허가를 신청한 뒤 최근 유럽에서 판매승인 권고 의견을 받았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의 CT-P16은 지난 24일(현지시각)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판매승인 권고 의견을 받았다.

이로써 CT-P16의 유럽 내 판매허가까진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의 최종 결정만 남은 상태다. 유럽 현지시장 판매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담당하며 판매명은 베그젤마다. CT-P16은 셀트리온의 미래 성장을 이끌어갈 주요 제품으로 꼽힌다.

앞서 셀트리온은 지난해 10월 유럽과 미국에 CT-P16의 품목 허가를 신청했다. 오리지널 제품인 아바스틴은 전이성 직결장암, 전이성 유방암, 비소세포폐암, 교모세포종 치료 등에 사용하는 블록버스터 항암제다.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해 아바스틴의 전 세계 시장 규모는 64억1300만달러(8조3300억원)다. 이중 유럽과 미국이 각각 16억1400만달러(2조900억원), 26억200만달러(3조3800억원)를 차지하고 있다. 유럽과 미국 시장이 아바스틴 매출의 절반 이상을 담당하는 셈이다.

셀트리온은 유럽 최종 허가 시기와 비슷하게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도 품목허가 승인이 나올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연내에 8조원 시장도전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셀트리온은 발빠른 출시를 위해 개발사인 제넨테크와 CT-P16의 특허와 관련된 합의도 이끌어낸 상태다.

셀트리온이 CT-P16을 기대하는 이유는 항암 파이프라인 간의 시너지 효과다. 이미 셀트리온이 시장에 내놓은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와 유방암치료제 '허쥬마'에 이어 세번째 항암 포트폴리오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기준 트룩시마와 허쥬마의 시장점유율은 각각 28.7%, 13.6%이다. 트룩시마는 오리지널의 점유율을 상회한다. CT-P16의 유럽 출시 후 항암제 라인업 간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이유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CHMP의 CT-P16 판매승인 권고를 계기로 기존 트룩시마, 허쥬마에 이어 세 번째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의 유럽 허가와 출시를 목전에 두게 됐다"며 "탄탄한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된 만큼 강화된 시장 경쟁력을 통해 기존 제품들과도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용준
지용준 jyjun@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모빌리티팀 지용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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