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핵합의 복원 협상 장소로 카타르 선택"

미 이란특사 카타르 방문…이란 협상대표도 도하 체류
수 일 내로 복원협상 재개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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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리케 모라 이란 핵 합의 복원 회담 의장 등 각국 대표가 27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이란 핵 합의 복원 협상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엔리케 모라 이란 핵 합의 복원 회담 의장 등 각국 대표가 27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이란 핵 합의 복원 협상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이란 측이 이란 핵합의(JCPOA·포괄적공동행동계획) 복원을 위한 미국과의 간접 협상 장소로 카타르를 선택했다.

이란 반관영 ISNA통신에 따르면, 모함마드 마란디 이란 협상단 언론담당 고문은 27일 "카타르와 이란은 우호적인 관계에 있다"면서 장소 선정 취지를 설명했다.

로이터통신은 한 소식통을 인용, 로버트 말리 미국 이란특사가 이날 카타르 도하에 도착해 카타르 외무장관을 만난다고 전했다.

이란의 한 관리는 로이터에 "알리 바게리 카니 이란 핵합의 복원 협상 수석대표가 28~29일 회담을 위해 카타르 도하에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이에 따라 핵합의 복원 협상은 수 일 내로 시작될 전망이다.

이런 보도와 관련해 아직 이란 외무부와 카타르 정부는 확인해주지 않고 있다.

2015년 이란 핵합의는 이란과 미국·영국·프랑스·독일·중국·러시아 사이에서 체결된 것으로, 이란에 대한 경제 제재를 일부 풀어주는 대가로 이란의 핵 활동에 제한을 가하는 게 골자다. 하지만 미국은 트럼프 행정부 시절인 2018년 이 합의에서 일방적으로 발을 뺐다.

이후 이란은 기존 핵합의에서 정한 우라늄 농축도 3.67%, 농축 우라늄 보유량 202.8㎏ 등의 상한선을 어기는 방식으로 대응했다.

핵합의를 복원하기 위한 협상은 지난해 4월부터 약 11개월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미국이 간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열렸으나 최근 석 달간은 대화가 교착됐다. 이란 혁명수비대(IRGC)를 미국의 테러조직 명단에서 제외해 달라는 이란의 요구가 걸림돌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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