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위기' 스리랑카, 연료 2주 동안 판매 금지

보건 등 필수 서비스는 예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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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현지시간) 스리랑카 수도 콜롬보에서 액화석유가스(LPG)를 구입을 위한 대기 행렬이 길게 늘어서 있다. 2022.06.10 © AFP=뉴스1 © News1 정윤미 기자
10일(현지시간) 스리랑카 수도 콜롬보에서 액화석유가스(LPG)를 구입을 위한 대기 행렬이 길게 늘어서 있다. 2022.06.10 © AFP=뉴스1 © News1 정윤미 기자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경제난을 겪고 있는 스리랑카가 28일(현지시간)부터 필수 서비스를 제외한 모든 연료 판매를 2주 동안 중단하기로 하고 시민들에게 재택근무를 당부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스리랑카 정부 대변인은 "오늘 자정부터 보건 분야와 같은 필수 서비스를 제외하고는 연료를 판매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 대변인은 "우리는 국민들에게 불편함을 야기한 점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1948년 독립 이후 최악의 경제위기를 맞고 있는 스리랑카는 지난해 말부터 연료, 식품, 의약품 등 필수품조차도 조달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20일 스리랑카는 연료 공급 부족으로 인한 대중교통 마비를 우려해 공무원들에게 재택근무를 지시하기도 했다.

스리랑카는 또한 기록적인 인플레이션과 장기간 정전 등에 직면해 있으며, 국민들은 고타바야 라자팍사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며 수개월간 시위를 펼치고 있다.

스리랑카는 국제통화기금(IMF)과 구제 금융 협상에 따라 긴축 정책을 준비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스리랑카 수도 콜롬보에서 두 명의 정부 보안대원이 반정부 시위대에 의해 불 타 쓰러져 있는 차량을 지나고 있다. 2022.05.10 © AFP=뉴스1 © News1 정윤미 기자
10일(현지시간) 스리랑카 수도 콜롬보에서 두 명의 정부 보안대원이 반정부 시위대에 의해 불 타 쓰러져 있는 차량을 지나고 있다. 2022.05.10 © AFP=뉴스1 © News1 정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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