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란, 핵합의 복원 위해 28일 카타르 도하에서 간접협상 (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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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강민경 기자 = 미국과 이란이 이란 핵 합의(JCPOA·포괄적공동행동계획) 협상을 재개하기 위한 간접협상이 28일(현지시간)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열린다.

27일 이란 국영 IRNA 통신은 나세르 카하니 이란 외무부 대변인이 "이란측 수석 대표 알리 바게리카니가 핵협상을 위해 28일 도하로 향한다"라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미 국무부도 미국과 이란이 도하에서 간접협상이 열린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앞서 모함마드 마란디 이란 협상단 언론담당 고문은 27일 "카타르와 이란은 우호적인 관계에 있다"면서 카타르 도하에서 간접 협상이 열린다는 사실을 밝혔다.

JCPOA란 지난 2015년 이란과 미국, 영국, 프랑스, 중국, 러시아 등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독일이 맺은 합의로 이란 핵 개발을 제한하는 대신 경제 제재 해제가 주요 내용으로 포함됐다. 하지만 지난 2018년 트럼프 행정부가 탈퇴하면서 합의는 표류 상태에 접어들었다.

이후 이란은 기존 핵합의에서 정한 우라늄 농축도 3.67%, 농축 우라늄 보유량 202.8㎏ 등의 상한선을 어기는 방식으로 대응했다.

이란 핵합의를 복구 하고자 지난해 4월부터 약 11개월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미국이 간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논의가 진행됐으나 최근 석 달간은 대화가 교착됐다.

그러나 이란과 미국이 이란혁명수비대의 테러조직 지정 철회와 제재 부활 방지 보증에 대해서 서로 견해 차이를 보이고 있어서 협상이 더뎌지고 있다.

지난 24일 조셉 보렐 유럽엽합(EU)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는 석 달간 교착상태에 빠진 핵합의를 재개하기 위해 이란을 방문했다. 당시 보렐 대표는 "앞으로 수일 내에 회담을 재개해 교착 상태를 끊어낼 것으로 예상된다"며 "(회담이 중단된지) 3개월이 지났기 때문에 대화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26일 이란은 220kg 상당의 위성을 탑재할 수 있는 길이 5.5m 고체 연료 로켓을 발사했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은 이란의 인공위성 발사를 장거리 탄도 미사일 기술과 연관되어 있다며 우려했다.

미국은 이번 발사가 이란이 핵무기를 운반할 수 있는 탄도미사일과 관련된 어떠한 활동도 하지 말 것을 요구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위배된다고 경고했다.

다만 이란은 고체연료 로켓 발사가 무기가 아닌 위성 발사용이라며 반박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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