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출신 양향자가 이끄는 '與 반도체 특위', 오늘 첫 회의

양 "국회차원 특위 설치 약속"…與 "원구성 후 제안할것"
국힘 입당설도…양 "정당 소속 없이 반도체 육성 전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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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향자 국회의원. 2022.6.18/뉴스1 © News1 정다움 기자
양향자 국회의원. 2022.6.18/뉴스1 © News1 정다움 기자

(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야당 출신인 양향자 무소속 의원이 위원장을 맡은 국민의힘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이하 반도체특위)'가 28일 첫 회의를 연다.

이날 국민의힘에 따르면 반도체특위는 오전 10시30분부터 의원회관 1세미나실에서 1차 회의를 열고 반도체산업 지원 방안을 논의한다.

정치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출신인데다 지역구가 광주인 양 의원이 국민의힘 특위 위원장을 맡은 것을 두고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일각에서는 현재 무소속인 양 의원의 국민의힘 입당 가능성도 점치고 있다. 다만 양 의원이 "특정 정당에 소속됨이나 입당 없이 오직 반도체 산업의 수호와 육성에만 전념하겠다"고 선을 그은 만큼 당분간은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양 의원의 입당에 대해 "가능성은 열려있다"면서도 "아직까지는 당에서 그런(입당) 이야기는 나오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양 의원은 반도체특위를 국회 특위로 확대하는 조건으로 위원장직을 수락했다. 그는 지난 26일 페이스북에 "저는 여야가 함께하는 국회 차원의 반도체특위를 제안했고 국회 개원 즉시 특위를 설치한다는 약속을 받았다"며 "국민의힘의 그 약속과 의지를 믿고 저는 반도체 특위 위원장직을 수락한다"고 했다.

국민의힘 정책위원회도 같은 날 "특위는 양향자 의원의 뜻을 존중해 국회 원 구성 이후 야당에게도 국회 특위로 확대할 것을 제안할 계획"이라며 "당과 이념을 떠나 반도체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우리의 미래를 준비하는데 뜻을 같이하는 분들과 함께하는 초당적 기구가 되겠다"고 밝혔다.

양 의원은 광주여자상업고를 졸업한 뒤 30년간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에서 근무하면서 최초로 '여상' 출신 임원을 지냈다. 지난해 보좌진 성범죄 문제로 민주당에서 제명됐고, 지난 4월에는 민주당의 검수완박 법안 처리를 공개 비판하며 복당 신청을 철회했다.

한편 반도체특위는 산업계와 학계, 정계 전문가들로 구성했고, 앞으로 정부 관련부처 공무원도 초청할 계획이다.

특위 공동부위원장은 지역구인 경기 이천에 반도체 공장이 있는 송석준 의원과 반도체 권위자인 김정호 카이스트 전기전자공학부 교수가 맡는다.

위원으로는 이공계 출신인 김영식·양금희·조명희·백종헌 의원과 지역구(경기 평택)에 반도체 공장이 있는 유의동 의원, 정덕균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박동건 SDC 고문 등 10여명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위 간사는 김영식 의원이 맡기로 했다.

국민의힘 정책위는 앞서 "반도체산업은 수출의 20%를 차지해 온 우리나라 경제의 근간이자 미래 먹거리 산업의 선도적 영역"이라며 "특위는 현장감과 전문성을 토대로 반도체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성과를 이뤄내기 위한 활동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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