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집행위 "러 가스 공급 심각한 차질 생길 수 있어…대비해야" 경고

올 겨울까지 저장고 80% 비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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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로 부터 가스 공급이 중단된 폴란드 바르샤바의 가스관 모습.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러시아로 부터 가스 공급이 중단된 폴란드 바르샤바의 가스관 모습.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은 역내 러시아 가스 공급에 "심각한 차질"이 생길 수 있어 이에 대한 대비를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27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에 따르면 카드리 심슨 에너지 정책 담당 EU 집행위원은 룩셈부르크에서 개최된 EU 에너지 장관 회의가 끝난 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된 이래 우리는 매우 심각한 교란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이젠 그럴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우리는 이에 대비하기 위해 중요한 일들을 해왔다"라며 "하지만 현재는 더 강화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이날 EU 에너지 장관들은 회원국이 오는 11월1일까지 가스 저장고의 최소 80%까지 채우도록 하는 새로운 규정을 채택했다. 아울러 2023년에서 2024년으로 넘어가는 겨울 전까지 저장고의 90%를 비축하도록 했다.

심슨 위원은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 현재 회원국들에 대한 가스 공급이 보장되고 있지만 공급 위험의 보안은 그 어느 때보다 크다"라며 "러시아의 EU 가스 수출량이 1년 전의 절반 수준"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러시아가 최근 유럽에 대한 가스 공급을 감축하고 있는 것은 유럽의 에너지 시장을 불안정하게 만들고, 에너지 가격을 치솟게 만들어 난방이 필요한 겨울을 앞두고 국가들을 불안하게 만드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러시아는 가스 공급 감축이 의도적이라는 비판에 대해 부인하고 있으며, 이달 들어 공급량이 줄어든 것은 장비 문제 때문이라고 항변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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