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아이돌 트레이너 인지웅 "아이돌? 시켜줘도 안해...피·땀·눈물·어둠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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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승아 기자 = "'어렸을 때 무대에 섰던 것이 잊혀지지 않아서, 그냥 스타가 되고 싶다'등 아이돌 지망생들은 밝은 면만 본다. 아이돌이 되면 대중에 보여지는 3~4분을 위해 나머지 99.9%의 시간을 억압당할 수 있는데 그런 것을 감당할 수 있는 사람인가를 생각해 봐야한다"

인지웅 전 아이돌 트레이너가 "아이돌 세계는 피·땀·눈물·어둠 있는 곳. 시켜줘도 안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인 씨는 지난 23일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아이돌 연습생 생활을 두고 '연예인으로의 정신 개조를 하는 기간. 사람을 상품화하는 과정'이라고 칭했다.

그는 "어느 정도 경력이 차기 전까지는 혼자서 편의점도 못가게 한다. 커피 한 잔을 마시고 싶어도 매니저에게 부탁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것에 대해 교육을 미리 하지 않으면 답답함과 스트레스를 느낀다"며 "'연예인 할 거면 이런 생활이 당연한거야'라는 식으로 연예계라는 우물에 사람을 가두는 작업"이라고 덧붙였다.

아이돌 연습생 생활을 7~8년 한 뒤에 데뷔를 못한다면 어떻게 될까?

인 씨는 "뜻이 있는 친구들은 나와서 뭔가 다른 것을 할 수 있지만, 흐르는대로 따라갔던 애들은 보통 잘 안된다"며 "상실감에 우울증이 심하게 와서 좋지 않은 선택을 한다던가 화류계로 빠지기도 한다"고 말했다.

인지웅 씨가 말해주는 아이돌 세계는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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