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주담대 부담 줄인다" 40년 만기 보금자리론에 체증식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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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일부터 40년 만기 보금자리론에 체증식 상환방식이 도입된다. 사진은 서울 시내 한 은행 외벽에 대출 안내 현수막이 걸려 있는 모습./사진=뉴스1
다음달 1일부터 40년 만기 보금자리론에 체증식 상환방식이 도입된다. 청년들의 월 상환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오는 7월 1일부터 조기상환수수료율을 현행 최대 1.2%에서 0.9%로 내리고 40년 만기 보금자리론에 체증식 상환방식을 도입한다.

이는 지난 16일 금융위원회에서 발표한 '새정부 가계대출 관리방향 및 단계적 규제 정상화방안'에 따른 것이다.

우선 소득이 적은 청년층의 대출 초기 상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40년 만기 보금자리론에 체증식 상환방식을 도입한다.

체증식 상환방식은 대출 초기에 갚아야 하는 원금 상환액이 적고 시간이 지날수록 원금 상환액이 증가하는 방식을 말한다. 현재 소득이 적지만 앞으로 소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청년(만39세 이하)이 선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대출만기 40년, 대출금액 3억원, 대출금리 4.6%로 원리금균등 상환방식을 이용할 경우 매월 상환액은 약 137만원으로 만기까지 동일하지만 체증식 상환방식을 이용할 경우 1회차 상환금액은 약 117만원으로 원리금균등 상환방식 대비 20만원 줄어들고 60회차 상환금액은 약 124만원으로 13만원 줄어든다.

주금공은 오는 7월 1일 실행분부터 보금자리론과 적격대출을 받은 날로부터 3년 이내에 조기상환하는 경우 조기상환원금에 대해 경과 일수에 따라 점차 감소하는 방식으로 적용하는 조기상환수수료율을 최고 1.2%에서 0.9%로 0.3%포인트 인하한다.

이에 따라 정책모기지(보금자리론·적격대출) 이용 고객은 대출원금 3억원을 조기상환할 경우 최대 90만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주금공은 지난해 10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보금자리론 조기상환수수료 70% 감면을 6월말에 종료할 예정이다. 4월말 기준 조기상환수수료 감면 지원금액은 약 31억원이다.

최준우 주금공 사장은 ''이번 조치는 정부의 민생안정 정책 기조에 적극 부응하여 서민·실수요자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금리 상승기에 금융소비자 상환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다양한 제도개선 노력을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속도감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슬기
박슬기 seul6@mt.co.kr

생활에 꼭 필요한 금융지식을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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