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권 침해 당했다"… 러시아 고소한 우크라 재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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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현지시각) 리나트 아흐메토프 시스템 캐피털 매니지먼트(SCM) 회장이 러시아를 법정에 세웠다는 보도가 나왔다. 사진은 아흐메토프 회장. /사진=미 매체 포브스 공식 홈페이지
우크라이나 재벌이 "재산권 침해가 심각하다"며 러시아를 법정에 세운다는 보도가 나왔다.

지난 27일(이하 현지시각) 미 매체 포브스에 따르면 리나트 아흐메토프 시스템 캐피털 매니지먼트(SCM) 회장은 이날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폴 소재 아조우스탈 제철소 파괴 등으로 SCM의 재산권 침해가 심각하다"며 러시아를 유럽인권재판소에 제소했다. SCM은 우크라이나의 대표적인 철강기업이다.

순자산이 9조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진 아흐메토프 회장은 아조우스탈 제철소 외 다수의 제철소를 보유하고 있다. 아조우스탈 제철소는 우크라이나군이 마지막까지 러시아군에 맞서 싸운 최후의 보루다. 현재 아조우스탈 제철소는 대부분 파괴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흐메토프 회장은 이날 "악은 벌 받아야 합당하다"며 "러시아의 범죄는 심각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정의를 믿는다"며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다짐했다.

앞서 아흐메토프 회장은 종전 이후 우크라이나 재건을 돕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아흐메토프 회장은 지난 3월 포브스와 인터뷰에서 "마리우폴 등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해서는 돈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마리우폴에서 생산되는 철강이 글로벌 시장에서 다른 철강들과 경쟁하는 날이 올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월24일 개전 이래 러시아군의 집중 공격을 받은 마리우폴은 지난달 러시아에 함락됐다. 우크라이나군은 아조우스탈 제철소에서 약 80일 동안 저항했으나 병사들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투항을 결정했다.


 

김태욱
김태욱 taewook9703@mt.co.kr

김태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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