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하네다' 하늘길 29일 열린다…한·일 항공사 4곳, 주 2회 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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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하네다' 하늘길이 오늘부터 다시 열린다. 사진은 2020년 3월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에 일본 하네다 항공편 결항 안내 문구가 나오던 모습. /사진=뉴시스
한·일 두 나라 수도의 관문 공항인 김포-하네다 공항의 항공기 운항이 29일부터 재개된다. 2020년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항공기 운항이 중단된 지 2년3개월 만이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오전 8시40분과 9시 각각 아시아나항공 OZ1085편과 대한항공 KE707편이 김포공항을 이륙해 일본 하네다 공항으로 향한다. 김포-하네다 노선은 한국과 일본의 수도를 가장 짧은 거리로 잇는다는 점에서 두 나라 관계 개선에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는 평가다.

이날 김포공항을 출발하는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 여객기에는 승객 50여명이 탑승할 예정이며 두 항공사의 여객기들은 일본 하네다 공항에 도착한 뒤 승객 50여명을 각각 태우고 같은날 오후 2시25분과 2시45분 김포공항으로 되돌아 올 예정이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 22일 일본정부와 이달 29일부터 김포-하네다 공항 노선을 재개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일 두 나라 국적 항공사 4곳이 운행을 재개하며 대한항공(수·토)과 아시아나항공(수·토), 일본항공(목·일), 전일본공수(월·금)가 각각 주2회씩 운항하게 된다.

두 나라는 수요 증가추세와 항공사 준비상황 등을 고려해 7월부터 항공기 운항 횟수를 확대할 방침이다.

김포-하네다 노선은 2003년에 운항을 개시한 이후 대표적인 한·일 비즈니스 노선으로 자리 잡았다. 두 나라 수도 접근성이 우수해 성수기 탑승률이 98%에 육박하는 황금노선이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2년 넘게 항공기 운항이 중단됐다.


 

김창성
김창성 solrali@mt.co.kr

머니S 김창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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