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책·폭투에 피홈런까지…NC 구창모, 1036일만의 패전 위기

LG전서 5⅔이닝 4실점…패전 시 개인 14연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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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구창모. /뉴스1 DB © News1 김영운 기자
NC 다이노스 구창모. /뉴스1 DB © News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아쉬운 수비와 폭투, 그리고 피홈런까지. 부상 복귀 후 승승장구하던 NC 다이노스 에이스 구창모(25)가 1036일만에 패전투수가 될 위기에 몰렸다.

구창모는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5⅔이닝동안 98구를 던지며 7피안타(1피홈런) 1볼넷 5탈삼진 4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이 경기 전까지 등판한 5경기에서 4승무패 평균자책점 0.31의 '짠물 피칭'을 선보였던 구창모는 이날 경기에서도 나쁘지 않은 구위와 경기력을 보였다. 하지만 운이 따르지 않았다.

구창모는 1회 첫 타자 박해민에게 1루수 방면 내야안타를 맞았다. 정타가 아니었지만 박해민의 빠른 발에 1루를 내줘야했다. 이어진 문성주의 타구를 1루수 도태훈이 포구 실책을 범하면서 무사 2, 3루가 됐고 김현수에게 볼넷까지 무사 만루에 몰렸다. 그리고 채은성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해 첫 실점을 했다.

추가 실점을 허용하진 않았으나 실책이 없었다면 주지 않았어도 될 점수였기에 아쉬움이 남았다.

2회를 잘 넘긴 구창모는 3회 또 한 번 실점했다. 선두 타자 박해민에게 또 한 번 2루타를 맞으며 위기에 놓였고 문성주의 희생번트로 1사 3루에 몰렸다.

김현수를 삼진으로 잡아 한숨을 돌리는 듯 했지만 채은성의 타석에서 바닥으로 떨어뜨린 슬라이더가 포수 양의지를 맞고 옆에 튄 사이 박해민이 홈을 파고 들었다. 공이 그다지 멀리 튀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에도 아쉬운 실점이었다.

4, 5회를 무실점으로 마친 구창모는 6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아쉬움이 남더라도 퀄리티스타트로 제몫을 다할 기회였지만, 아웃카운트 한 개의 고비를 넘지 못했다.

구창모는 2사 후 문보경에게 안타를 맞은 뒤 이재원에게 2스트라이크를 먼저 잡고도 연거푸 볼을 던진 뒤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2점홈런을 맞았다. 복귀 후 처음 기록한 피홈런.

구창모는 결국 0-4로 뒤진 상황에서 6회를 마무리 짓지 못하고 김시훈에게 넘겼다. 0점대를 마크하던 평균자책점도 1.05로 크게 높아졌다.

이대로 경기가 끝날 경우 구창모는 지난달 28일 부상에서 돌아온 이후 6경기만에 처음으로 패전투수가 된다.

이 뿐만 아니라 구창모가 부상 전부터 기록 중이던 개인 14연승 행진도 마감하게 된다. 구창모는 지난 2019년 9월15일 창원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전부터 한 차례도 패전투수가 되지 않고 14연승을 기록했다. 특히 2020년에는 9승무패를 기록하기도 했다.

선발 14연승은 정민태(21연승), 김태원(16연승), 헥터 노에시(15연승)에 이어 김일융, 앤디 벤헤켄과 함께 공동 4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이날 승리투수가 될 경우 헥터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었지만 기록이 마감될 위기에 놓였다.

구창모의 마지막 패전은 지난 2019년 8월28일 창원에서 열린 KT 위즈전이었다. 이날 패할 경우 무려 1036일만에 패전투수가 된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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