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희, 이번엔 '이중 청구서'로 의정보고서 제작비 부풀리기 의혹

석 달 사이 두 차례 걸쳐 1300만원씩 국회 청구…보고서 표지 동일
국회 보고한 발행 부수와 실제 견적서 달라…견적 내기 전 세금계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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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2022.5.30/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2022.5.30/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정치자금 유용 의혹'에 더해 20대 국회의원 시절 의정보고서 제작 비용을 부풀려 청구했다는 의혹이 추가로 제기됐다.

28일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김 후보자가 2017년 12월과 2018년 3월 각각 의정보고서 발행비용으로 한해 보전 최대비용인 1300만원씩을 국회에 청구했다.

당시 김 후보자가 증빙자료로 첨부한 의정보고서 표지는 2개 모두 '부지런한 24년 양천맘, 양천의 희망을 다시 씁니다'는 문구가 담긴 2017년도 의정보고서로 둘 다 12페이지로 구성돼 있다. 국회에 비용을 부풀려 청구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대목이다.

김 후보자는 2017년 12월 의정보고서 5만부 발행에 1300만원을 청구했고 2018년 3월 9만부 발행에 똑같이 1300만원을 청구했다.

또한 2017년에는 국회에 5만부를 발행했다고 청구한 것과 달리 제작업체가 낸 견적서에는 2만5천부를 발행한 것으로 나와 있었다.

업체가 김 후보자의 사무실에 보낸 견적서는 11월30일자로 적혀있지만 그보다 이틀 전인 11월28일 세금계산서가 미리 발급된 사실도 확인됐다. 업체가 견적을 내기도 전에 세금계산서가 먼저 나온 것이다.

앞서 김 후보자는 정치자금으로 렌터카를 편법 인수하고, 과도한 주유비를 지출했다는 의혹 등이 제기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선거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이외에도 야당으로부터 공무원 특별공급 아파트 갭투자 의혹과 농지법 위반 의혹, 정치개발비 사적 유용 의혹 등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에 오는 29일까지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한 가운데 민주당은 김 후보자에 대한 지명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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