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는 열려 있다"…'6월에만 5경기' 소화한 삼성화재의 무한 경쟁

이례적으로 많은 실전, 국내 선수들 성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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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연승경기를 갖는 삼성화재 (삼성화재 배구단 제공) © 뉴스1
많은 연승경기를 갖는 삼성화재 (삼성화재 배구단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남자 프로배구 삼성화재는 6월 들어 5차례 연습경기를 가졌다. 외국인 선수가 합류하지 않은 상황에서 국내 선수들이 실전 경기를 통해 컨디션을 끌어 올리고 있다. 김상우 삼성화재 감독은 "연습도 중요하지만 선수들은 실전을 뛰어야 가장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2-23시즌을 앞두고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김상우 감독은 최근 하위권에 머물며 패배의식에 젖어있던 선수들의 마음가짐을 바꾸고 팀 분위기를 변화시키기 위해 힘쓰고 있다.

남자부 최다인 8차례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했던 '명가' 삼성화재는 최근 2시즌 동안 7위와 6위에 머물며 자존심을 구겼다. 그 어느 때보다 명예회복이 절실한 상황이다.

김상우 감독은 사령탑에 오른 뒤 4월말 우리카드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센터 하현용, 레프트 류윤식, 리베로 이상욱, 세터 이호건, 홍기선을 데려왔고 자유신분선수였던 센터 구도현과 레프트 김인균도 영입했다. 센터 안우재가 부상으로 이탈한 것은 아쉽지만 계속해서 전력 보강을 위해 공들이고 있다.

삼성화재 선수단 (삼성화재 배구단 제공) © 뉴스1
삼성화재 선수단 (삼성화재 배구단 제공) © 뉴스1

인상적인 것은 6월부터 많은 실전을 소화하고 있는 부분이다.

한국전력(9일, 14일), 현대캐피탈(16일), 경기대(21일), 홍익대(25일) 등과 연습경기를 치르고 있다. 일부 팀들이 충분한 체력 훈련 후 실전 경기에 나서는 것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빠른 페이스다.

이는 김 감독의 의도한 부분이다. 김 감독은 "팀에 와보니 몇 시즌 동안 코트에서 뛸 시간이 적었던 선수들이 많았다"며 "예를 들어 고준용이나 정수용의 경우 기회가 거의 없었다. 경기를 뛰면서 컨디션도 끌어 올리고 경쟁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삼성화재는 레프트 황경민이 국가대표에 발탁돼 빠졌지만 나머지 선수들은 대부분 연습경기를 뛰며 새로운 사령탑의 눈도장을 찍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세터 포지션의 경우 노재욱, 이호건, 홍기선 등이 경쟁하고 있고 레프트에서도 신장호를 비롯해 류윤식, 김인균 등 새 얼굴들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센터에서도 베테랑 하현용뿐 아니라 군 전역 후 합류한 손태훈, 한상길, 홍민기, 구도현에 리베로도 이상욱, 백광현, 신동광 등이 땀 흘리고 있다.

김 감독이 주는 메시지는 분명하다. 누구에게나 문은 열려있으나, 그 기회를 잡는 것은 선수들의 몫이라는 것이다.

김상우 감독은 "(아메드)이크바히리가 있지만 국내 선수들이 해줘야 할 몫이 있다"며 "많은 연습경기를 하다보면 선수들도 자신이 어떤 부분에서 부족하고 채워야 할지 깨닫게 될 것이다. 스스로 그런 부분을 캐치해야 성장할 수 있다"고 했다.

바닥을 찍은 삼성화재가 무한경쟁 속에 국내 선수들의 성장을 통해 반등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상우 삼성화재 감독 (삼성화재 배구단 제공) © 뉴스1
김상우 삼성화재 감독 (삼성화재 배구단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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