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에 韓 교역조건 14개월째 악화… 수입금액지수 전년比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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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4월 사상 최저치로 떨어졌던 순상품교역조건지수가 5월 소폭 반등했지만 14개월 연속 악화하고 있다. 사진은 인천항 모습./사진=뉴스1
올 4월 사상 최저치로 떨어졌던 순상품교역조건지수가 5월 소폭 반등했다. 가파르게 올랐던 국제 유가 등 원자재 가격 상승세가 둔화한 결과다. 다만 전년동월과 비교하면 14개월 연속 악화하고 있다.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5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물량지수는 124.86으로 전년동월대비 7.9% 올랐다. 수출물량지수가 올랐다는 것은 그만큼 수출량이 늘었다는 의미다.

구체적으로 제1차 금속제품(-3.3%), 섬유 및 가죽제품(-0.1%) 등은 내렸지만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21.0%), 화학제품(+9.4%) 등이 오른 영향이다.

5월 수출금액지수는 전년동월대비 19.9% 오른 146.81을 기록했다. 석탄 및 석유제품(+103.5%), 화학제품(+21.5%) 등이 큰 폭 상승한 결과다.

수입물량지수의 경우 전년동월대비 6.2% 오른 128.08로 집계됐다. 석탄 및 석유제품(-12.9%)이 하락했지만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22.9%), 화학제품(+21.2%) 등은 상승했다.

수입금액지수는 176.50을 기록 전년동월과 비교해 32.0% 올랐다. 운송장비(-6.4%)가 내린 반면 광산품(+75.7%), 화학제품(+37.1%) 등이 올랐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전년동월과 비교해 10.6% 내린 85.33을 기록했다. 이는 14개월 연속 마이너스 성장률이지만 사상 최저를 기록했던 전월(84.26)에 비하면 1.3% 올랐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수출상품 1단위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나타내는데 수입가격(+24.3%)이 수출가격(+11.1%)보다 더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한은 측은 "지난달 국제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폭이 전월보다 둔화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수출 총액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의미하는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수출물량지수 상승(+7.9%)에도 순상품교역조건지수 하락으로 전년동월대비 3.6% 떨어진 106.54를 나타냈다.


 

박슬기
박슬기 seul6@mt.co.kr

생활에 꼭 필요한 금융지식을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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