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美 단독공장 투자 재검토에… 2차전지株 줄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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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LG에너지솔루션은 전거래일 대비 1만9000원(4.63%) 내린 39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제공=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애리조나 주 배터리 단독공장 건설에 대한 투자 계획을 전면 재검토하기로 하면서 2차전지 관련주 전반에 대한 투자심리가 악화, 관련주가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LG에너지솔루션은 전거래일 대비 1만9000원(4.63%) 내린 39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40만원 아래로 내려온 것은 지난달 12일(38만8000원) 이후 약 한 달 반만이다.

이외에도 다수 2차전지 관련주가 하락세였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에서는 엘앤에프(-7.20%) 에코프로비엠(-5.08%) 천보(-4.21%) 등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같은 날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1조7000억원 규모로 미국 애리조나 주에 건설하려던 배터리 단독공장에 대한 투자 계획을 전면 재검토하기로 결정했다. 최근 인플레이션(물가상승)으로 투입 비용이 예상보다 크게 증가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 영향으로 풀이된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경제환경 악화에 따른 투자비 급등으로 투자 시점과 규모, 내역 등에 대해 면밀하게 재검토하고 있다"며 "다만 아직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지난 3월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애리조나주 퀸크릭(Queen Creek)에 1조7000억원을 투자, 연산 11GWh(기가와트시) 규모의 원통형 배터리공장을 건설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당초 올해 2분기 착공해 2024년 하반기 양산 목표였으며 북미시장 원통형 배터리 전용 독자공장 건설은 LG에너지솔루션이 처음이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이 경제환경 악화와 투자비 급등 부담에 미국 신규 공장 투자를 재검토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급락하면서 2차전지 관련주 전반이 급락했다"고 설명했다.


 

강수지
강수지 joy822@mt.co.kr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시장경제부 증권팀 강수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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