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서 토사 110톤 유출…여객선 37척·항공편 102편 통제

서울·인천·세종·경기·강원·충북·충남·전북 호우주의보
부산·울산·강원 강풍주의보…전국 밤부터 강한 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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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부산 사상구 모라동 한 공장에서 연통이 쓰러지면서 창문이 깨진 강풍 피해현장.(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 뉴스1
29일 부산 사상구 모라동 한 공장에서 연통이 쓰러지면서 창문이 깨진 강풍 피해현장.(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29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밤부터 강한 비가 예상되는 가운데 농작물 침수와 낙과, 토사 유출 피해 등이 발생하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강원 화천 108.4㎜, 경기 포천 76.5㎜, 전남 광양 59.5㎜, 서울 56.0㎜, 충남 청양 56.0㎜, 충북 제천 54.5㎜를 기록했다.

순간 풍속은 전남 신안 14.8m/s, 울산·부산 12.9m/s, 강원 양양 12.6m/s, 전북 부안 12.5m/s, 전남 진도 12.4m/s 등이다.

현재 서울과 인천, 세종, 경기 전역,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지역에 호우 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강풍 주의보는 부산, 울산, 강원 5개 시·군·구, 울릉도·독도에 발효됐다.

호우·강풍으로 인천 강화 지역에서는 3.2㏊ 규모의 배밭에서 배가 낙과하고, 0.4㏊ 규모의 농작물이 침수하는 피해가 발생했다. 경기 용인시에서는 토사 110톤이 유출됐으며, 현재는 조치를 마치고 정상통행이 이뤄지고 있다. 부산 동래구 금강초등학교 담벼락 붕괴는 오전 중 조치를 마쳤다.

현재 강릉~울릉, 포항~울릉, 인천~백령, 목포~우이도 등 26개 항로 37척의 여객선과 김해공항, 김포공항, 제주공항 등 국내선 항공편 102편이 통제됐다. 계룡산과 설악산, 오대산, 한라산 등 4개 공원 46개 탐방로도 통제된 상태다.

중대본은 산사태 취약지역과 저지대 침수지역 등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필요시 사전대피를 할 수 있도록 지시했다.

지역별 재난안전대책본부 현황을 보면 서울 2526명, 인천 630명, 경기 2208명 등 총 6221명이 비상근무 중이다. 급경사지와 공사장 등 취약지역, 침수우려취약도로 등 2586개소를 대상으로 예찰 활동을 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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