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어떻게 고립을 넘어 공동체를 이룰까…타자철학 [신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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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철학. © 뉴스1
타자철학. © 뉴스1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나·우리와 조금이라도 다른 자를 배척하는 경향은 국가와 문화권을 막론하고 격화하고 있다.

서구권의 문제만은 아니다. 한국에서도 최근 탈레반 보복을 피해 울산에 정착하고자 한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주민들을 둘러싸고 사회적 논란이 일었다.

이미 이민자 없이는 돌아가기 힘든 사회 구조가 됐음에도 이민자들에 대한 사회적 낙인과 편견은 여전하다. 차별금지법 제정은 여전히 요원하고, 선거에서조차 혐오 선동은 익숙한 지지자 결집 전략이 됐다.

시인이자 문학평론가인 서동욱 서강대 철학과 교수는 이처럼 현대가 끌어안은 문제들의 근원에 자리한 '타자의 상처'를 함께 사유하자고 제안한다.

타자와 어떻게 공존하고, 타자를 어떻게 맞이하며, 우리에게 타자란 무엇인가와 같은 질문을 던지는 타자에 대한 철학이 지금 이 시대에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렇다고 해서 책이 단순히 한 가지 문제에 국한된 주제를 다루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동시대 철학의 근간이 되는 현대사상 전반에 관해 살핀다.

책은 후설과 하이데거, 사르트르, 메를로퐁티, 들뢰즈 등 철학자 8명의 현대 사상을 언급하면서 이들의 주요 저작과 개념에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설명한다.

◇ 타자철학 / 서동욱 지음 / 반비 / 3만5000원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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