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주 "이혼 후 막막했다"…변호사 된 이유 고백 [RE:TV]

'라디오스타' 29일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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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스타' © 뉴스1
MBC '라디오스타'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방송인 서동주가 변호사가 된 이유와 유방암 투병 중인 어머니 서정희의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2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나의 갓생일지' 특집으로 꾸며져 미국 변호사 출신 방송인 서동주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라디오스타'는 서동주 외에도 소유진, 박군, 김다현이 함께했다.

미국 변호사 출신인 서동주는 "재작년 미국 로펌 관두고, 쉬려고 들어왔다가"라고 운을 떼며 이후 방송, 책 집필, 마케팅 이사 등 여러 방면에서 활동 중인 근황을 전했다. 이어 서동주는 어머니 서정희를 언급하며 "엄마는 사실 이런 거 얘기하면 너무 스트레스 받는다, 내가 너무 바쁘게 사니까"라고 부연했다.

대형 로펌에서 근무했던 서동주는 "고객으로 보잉, 코카콜라, 페이스북, 스타벅스가 있었다"라며 세계적인 기업부터 정치인 캠페인까지 회사의 고객이었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서동주는 "밤낮없이 연락 와 긴장 상태로 24시간 살았던 것 같다, 잠이 안 와서 수면 유도제를 먹었다, 매일 꿈에서도 일했다"라며 고충을 털어놨다.

서동주는 웰슬리 대학 미술학 전공을 시작으로 MIT에서 순수 수학 학사, 펜실베이니아대학교 경영대학원 경영학 석사를 거쳐 33살에 돌연 로스쿨에 입학해 변호사가 됐다. 서동주는 "결혼하면서 경력이 단절됐다, 이혼 후 혼자 살려다 보니 막막해서"라며 로스쿨 입학 계기를 고백했다. 서동주는 "공부를 좋아해서 로스쿨 입학해서 후딱 변호사가 되려고 했다, 로스쿨은 1학년 끝나고부터 일을 할 수 있다, 장학금도 받아서 겸사겸사 잘 풀렸다"라고 덧붙였다. 이혼 후, 옷 장사부터 사진 촬영 아르바이트까지 안 해본 일이 없다고.

서동주는 "면접만 60번 이상 본 것 같다"라며 대형 로펌에 입사하기까지 힘들었던 때를 고백했다. 서동주는 로스쿨 1학년 당시의 부진한 성적과 긴 공백기에 면접에서 계속해서 탈락하자 "에라 모르겠다"라는 마음으로 이혼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고. 서동주는 "굉장히 이례적으로 성적이 안 좋은데도 합격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서동주는 유방암 투병 소식을 전한 어머니 서정희에 대해 "수술 마친 후 항암 치료 중이시다, 가발 쓰고 치료받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서정희의 근황을 전했다. 이어 서동주는 약해진 엄마의 모습에 펑펑 울었다고 고백하며 "다행히 지금은 회복하고 있는 상태, 현재는 엄마가 낫는 게 우선이라 항암 치료도 함께 간다"라고 말했다.

한편, MBC '라디오스타'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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