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차 받는데 1년?… 빠른 출고 약속해 사전계약 대박친 '토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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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차업계의 계속된 출고 지연에 피로감이 쌓인 소비자들이 빠른 출고를 약속한 차로 몰리고 있다. 사진은 빠른 출고를 약속하며 최근 사전계약에서 2만5000건이 넘는 계약을 성사 시킨 쌍용차의 토레스. /사진=쌍용차
"인기 차종은 1년 이상 걸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완성차업계 관계자의 푸념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여파에 자동차 반도체 수급 대란이 일어나자 생산지연으로까지 이어지는 도미노 효과가 2년 이상 지속되고 있어서다. 차를 계약하고도 1년이나 기다려야 하는 기막힌 상황과 맞닥트린 소비자는 즉시 구매가 가능한 새 차급 중고차로 눈을 돌리기도 했지만 일상회복 단계에 접어들며 다시 빠른 출고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계속된 출고지연에 피로감이 쌓인 소비자들은 이제는 '빠른 출고'를 약속한 차를 주목하는 분위기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공개돼 극찬을 받은 쌍용자동차의 신형 SUV '토레스'는 사전계약 물량 2만5000대라는 초대박을 터트렸다. 사전계약 시작 하루만에 1만2000건을 넘으며 역대 최대 실적 기록하기도 했다.

감각적인 실내·외 디자인에 2690만~3040만원 수준으로 책정된 합리적인 가격이 소비자에게 '가성비' 좋은 차로 인식되기도 했지만 사저계약 흥행의 요인을 따로 있다. 바로 '빠른 출고'다.

현대자동차의 투싼 등 경쟁 SUV모델은 현재 1년이 넘는 기간을 기다려야 차를 받을 수 있는 반면 토레스는 당장 7월부터 출고될 예정이다.
쌍용차는 사전 계약자들에게도 대기기간을 2~3개월 정도로 안내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최근 공개행사를 가진 지프의 '뉴 컴패스' 역시 소비자에게 빠른 출고를 약속하며 주목 받고 있다. 가격은 토레스 보다 비싸지만 계속된 출고 지연 피로감이 쌓인 소비자에게는 구매 욕구를 자극할 충분한 요소가 될 것이란 시각도 있다.

지프 관계자는 "정확한 수치를 공개할 순 없지만 계약하면 바로 차를 받을 수 있을 만큼의 충분한 물량을 준비했다"며 "차 반도체 수급난을 겪고 있지만 조만간 이 부분도 전체적으로 해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창성
김창성 solrali@mt.co.kr

머니S 김창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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