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호선 논현역, '9억원에 역명 낙찰'… 대형 안과에 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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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서울교통공사와 온비드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지하철 '역명병기 유상판매 사업' 입찰 관련해 7호선 논현역 이름이 '강남브랜드안과'로 정해졌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뉴스1
지하철 7호선 논현역이 앞으로 '강남브랜드안과'라는 이름으로 함께 불리게 된다.

지난 29일 서울교통공사와 온비드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3차례 역명병기 유상판매 사업 입찰에서 50개 역 중 논현역, 을지로입구역, 선릉역, 명동역 등 4곳이 낙찰됐다. 이날 결과가 발표된 3차 입찰에서는 논현역이 9억원으로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강남브랜드안과가 최고액 9억원을 써내 낙찰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역명병기 사업은 유상으로 서울 지하철역 이름에 역 주변부 기업이나 기관 이름을 병기하는 사업이다. 서울교통공사는 재정난을 타개할 방안으로 지난 2016년부터 역명병기사업을 시행했다. 공사는 이달 초 지하철 1~8호선 관할 역 중에서 2022년 유상표기 계약종료 예정이거나 부역명이 없는 역 50곳의 역구내 및 전동차 표기시설물을 대상으로 입찰공고를 냈다.

이날 결과가 발표된 3차 입찰에는 강동·답십리·마포·발산·여의나루·여의도(5호선), 망원·응암(6호선), 남구로·논현·학동(7호선), 복정·장지(8호선), 공덕(5·6호선) 등 14개소가 참여했다. 그러나 논현역만 낙찰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교통공사는 3차 입찰에서 주요 환승역인 공덕역의 입찰 기초금액을 가장 비싼 가격인 4억2623만6066원으로 책정했다. 그러나 공덕역 입찰에는 참여한 업체가 없었다. 5호선 여의도역은 입찰에 업체 1곳만 참여해 유찰(무효화)됐다.

앞서 지난 27부터 28일 진행된 1차 입찰에서는 ▲을지로입구역이 8억원 ▲명동역이 6억5466만8075원에 팔렸다. 2차 입찰에서는 ▲선릉역이 7억5100만원에 최종 낙찰됐다. 역별 낙찰자는 ▲을지로입구역(하나은행) ▲선릉역(애큐온저축은행) ▲명동역(우리금융그룹<우리금융타운>) ▲논현역(강남브랜드안과) 등이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머니투데이를 통해 "최소 2곳 이상이 응찰해야 낙찰자를 선정하기 때문에 유찰됐다 하더라도 입찰한 업체가 없는 곳이 아니다"라며 "계속해서 입찰과 계약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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