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다스코, 사우디 640조 네옴시티건설 삼성·현대 참여… 현지 건축자재 공급업체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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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사업비가 5000억달러(약 640조원)에 이르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세계 최대 규모 인프라 프로젝트 '네옴(NEOM) 시티' 수주 대전이 시작되며 삼성·현대차그룹이 사업 수주전에 뛰어 들었다는 소식에 지난 4월 사우디아라비아 공군비행장 시설물 및 부대시설물 마감공사 계약을 체결한 다스코의 주가가 강세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다스코는 오후 2시 3분 현재 전일 대비 170원(2.98%) 오른 587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옴(NEOM) 시티'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북서부 홍해 인근 2만6500㎢ 부지에 서울의 44배 면적 미래도시를 짓는 프로젝트로 우리나라 올해 예산(607조원)을 뛰어넘는 거대한 사업이지만, 입찰은 철저한 비공개로 진행되고 있다. 대규모 수주에 성공할 경우 '제2의 중동 붐'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온다.

네옴 시티는 사우디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주도하는 것으로, 석유에 의존해온 경제를 첨단 제조업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한 '사우디 비전 2030'의 핵심 프로젝트다. 네옴 시티는 길이 170㎞에 달하는 자급자족형 직선도시 '더 라인', 바다 위에 떠 있는 팔각형 첨단 산업 단지 '옥사곤', 대규모 친환경 산악 관광 단지 '트로제나'로 구성된다. 높이 500m에, 세계 최대 너비를 가진 쌍둥이 빌딩도 들어설 계획이다. 1차 완공 목표는 2025년으로 도시에 필요한 주택·항만·철도·에너지 시설 등 대규모 인프라 입찰이 현재 진행 중이다.

삼성그룹은 빈 살만 왕세자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친분 덕분에 향후 수주전에서 최대 수혜를 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 부회장은 빈 살만 왕세자와 소통할 수 있는 국내 몇 안 되는 인사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세계 최고층 빌딩인 아랍에미리트 '부르즈 칼리파' 건설에 참여해 기술력을 과시한 삼성물산이 이번 네옴 시티에 들어서는 초고층 빌딩을 비롯해 다수의 주택·플랜트 사업 수주가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한편, 다스코는 도로안전시설 전문기업으로 도로와 도로안전시설물 제조 및 설치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지난 4월 NAS Joint venture와 사우디아라비아 공군비행장 시설물 및 부대시설물 마감공사 계약을 체결한 점이 부각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지운
이지운 lee1019@mt.co.kr

머니S 증권팀 이지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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