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연준 참고' 5월 물가지표 6.3%↑…소비자지출 올해 최소폭 증가

전문가전망치 살짝 하회…근원 PCE가격지수는 11월 이후 최소폭
소비자지출 상승폭 주춤…경기침체 우려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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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전년 대비 8.3%를 기록했다. © AFP=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지난 4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전년 대비 8.3%를 기록했다. © AFP=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워싱턴=뉴스1) 김현 특파원 = 지난 5월 미국의 물가지표가 다소 둔화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특히 최악의 인플레이션과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 기조 등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지출 증가세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경기 침체 우려가 커졌다.

미 상무부는 5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월보다 6.3%, 전월보다 0.6% 각각 상승했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지난 4월과 같았으며,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6.4%)를 살짝 밑돌았다.

PCE 가격지수는 연준이 주로 참고하는 지표다.

변동성이 큰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보다 4.7%, 전월보다 0.3% 각각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근원 PCE 가격지수의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지난해 11월 이후 최소폭으로, 지난 2월(5.3%) 이후 상승폭이 둔화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는 전했다. 로이터통신 역시 근본적인 물가 압력은 여전히 강력하지만, 완화되기 시작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소비자 지출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 경제 활동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소비자 지출은 지난달 0.2%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는 지난 4월(0.6%)보다 급감한 수치이자 올해 들어 최소폭 증가다. WSJ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0.4%)에도 절반에 불과했다.

특히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소비자 지출은 전월보다 0.4% 줄어 올해 들어 첫 감소세를 보였다.

이에 대해 미 언론들은 최악의 인플레이션 부담으로 인해 미국인들의 상품 구매가 줄어들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는 2분기 초의 경제 성장 반등이 활력을 잃고 있다는 또 다른 신호라고 로이터는 분석했다.

또 개인 소득은 0.5% 증가했으나 세금 등을 뺀 가처분소득은 전월보다 0.1%, 전년 동월보다 3.3% 감소했다.

물가지표의 상승세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함에 따라 연준이 공격적인 금리 인상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지만, 가파른 금리 인상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가 더 커지고 있다고 미 언론들은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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