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7승' 오타니, 104년 만의 10승-10홈런 대기록에 성큼

6월까지 7승-17홈런…최근 4경기서 모두 승리
6월 ERA 1.52, 투구 내용도 점점 좋아지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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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는 104년 만의 10승-10홈런 기록에 3승만 남겨뒀다. © AFP=뉴스1
오타니 쇼헤이는 104년 만의 10승-10홈런 기록에 3승만 남겨뒀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오타니 쇼헤이(28·LA 에인절스)가 벌써 7승을 신고, 베이브 루스 이후 104년 만의 메이저리그(MLB) 10승-10홈런 기록에 한 걸음 다가섰다.

오타니는 6월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을 5피안타 1볼넷 11탈삼진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4패)째를 기록했다.

지난 10일 보스턴 레드삭스전부터 4연승을 질주한 오타니는 아메리칸리그 다승 부문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 21⅔이닝 연속 무실점 투구를 이어간 그는 평균자책점을 2.68까지 낮췄다.

오타니가 올해 13경기에서 7승을 수확하면서 다시 한번 '단일 시즌 10승-10홈런' 달성 여부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일본 매체 '데일리 스포츠'는 "오타니의 10승-10홈런이 사정권에 들어왔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메이저리그에서 단일 시즌 두 자릿수 승리와 홈런을 기록한 것은 1918년 루스가 마지막인데 투수와 타자로서 모두 뛰어난 재능을 선보이고 있는 오타니가 이를 재현할 유력한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오타니는 지난해 이 대기록에 도전했으나 9승-46홈런을 기록, 1승이 부족했다. 시즌 막판 2경기에서 각각 8이닝 2실점과 7이닝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지만 에인절스 타선이 각각 2득점, 1득점에 그쳐 승수를 쌓지 못했다.

그러나 올 시즌은 전망이 밝다. 오타니는 지난해 6월까지 12경기에 나가 3승에 그친 반면 올해는 같은 기간 7승이나 올렸다. 홈런은 이미 17개를 쳤기 때문에 오타니가 앞으로 3승만 더하면 루스 이후 최초로 대기록을 수립하게 된다.

오타니 쇼헤이는 6월까지 홈런 17개를 쳤다. © AFP=뉴스1
오타니 쇼헤이는 6월까지 홈런 17개를 쳤다. © AFP=뉴스1

무엇보다 최근 페이스가 좋다. 오타니의 월간 평균자책점은 4월 4.19-5월 2.88-6월 1.52로 점점 낮아지고 있다.

또 오타니는 최근 3경기 연속 무실점 투구를 펼치면서 총 30개의 탈삼진을 기록했다. MLB.com에 따르면 이는 2000년 이후 단 9명만 달성한 기록이다. 이날 화이트삭스전에서도 11개의 삼진을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는 괴력을 펼쳤다.

구속도 빨라졌다. 화이트삭스전 4회초 2사 1, 2루에서 레우리 가르시아를 상대로 던진 초구는 101마일(약 162.5㎞)로 올 시즌 오타니의 최고 구속이었다.

오타니는 "상대하는 타자의 특징을 잘 분석하면서 모든 구종을 스트라이크존 안에 넣어 승부하려고 했다. 그래서 좋은 투구를 펼칠 수 있었다"며 "현재 몸 상태도 괜찮고 좋은 집중력을 유지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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