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반기 '개량 코로나 백신' 대규모 추가 접종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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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올 가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하위변이 BA.4와 BA.5 대응을 위한 대규모 추가 접종에 나선다. 사진은 화이자, 모더나 코로나19 백신./사진=로이터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올 가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하위변이 BA.4와 BA.5에 맞춰 개량된 백신으로 대규모 추가 접종을 검토한다. 이를 위해 모더나와 화이자 등 제약사에 변이용 백신 출시를 권고하고 신속한 승인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지난달 30일(현지시각) FDA는 하반기 BA.4와 BA.5 대응 추가 접종을 위해 화이자와 모더나 등 제약사에 기존 백신의 수정을 권고했다. 이번 백신 수정 권고가 정식 승인이 되면 이미 개발된 백신을 보완하는 첫 번째 사례가 된다.

FDA가 해당 변이에 대한 대규모 접종을 추진하는 것은 최근 미국에서 BA.4, BA.5가 우세종으로 올라섰기 때문이다. 지난달 28일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의 52.3%가 BA.4, BA.5 감염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FDA의 백신 책임자인 피터 마크스 생물의약품평가연구센터(CBER) 소장은 "가을과 겨울로 접어들면서 유행하고 있거나 새롭게 부상하는 변이에 맞서 보호 효과를 제공해줄 효과적인 백신 부스터샷을 보유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FDA의 외부 전문가 자문기구인 미국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도 일부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추가접종 계획을 FDA에 권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개발중인 오미크론 변이(BA.1) 백신이 변이에 대해 예방 효과가 떨어지는 점도 FDA가 백신 수정을 권고한 이유다.

화이자가 지난달 25일 발표한 BA.1 백신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BA.1에 대해서는 기존 백신보다 9.1∼10.9배 높은 중화항체 역가를 나타냈으나 BA.4와 BA.5에 대해선 면역반응이 BA.1의 3분의1 수준으로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이자와 모더나 모두 오는 10~11월 BA.4, BA.5를 겨냥한 백신을 선보일 수 있다는 입장이다.

앨버트 불라 화이자 대표(CEO)는 트위터를 통해 "보유하고 있는 메신저리보핵산(mRNA) 기술로 백신 구조를 신속하게 업데이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는 이 과정을 즉시 시행할 준비가 돼 있다"고 전했다.

모더나도 FDA 자문회의에서 개량백신의 임상데이터를 제공할 필요가 없다면 10월말이나 11월초 새로운 백신 사용이 가능하다는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윤섭
김윤섭 angks678@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김윤섭 기자입니다. 열심히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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