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한국 원자재 품목 공급망 취약... 수입처 다변화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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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기업들의 공급망을 분석한 결과 주요 중간재·자본재를 중심으로 취약성이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사진=뉴스1
주요 자재의 수입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구조의 특성상 공급망 충격이 국내 생산·수출 차질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한국은행의 분석이 나왔다. 한국은행은 공급망 취약성을 극복하기 위해 정책적 노력이 요구된다고 제언했다.

한국은행이 지난달 30일 발표한 '우리경제 수입공급망 취약성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 경제는 원자재·자본재의 수입 비중이 높고 일부 국가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공급된 제조업 제품 중 수입재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 /자료=한국은행 '우리경제 수입공급망 취약성 분석' 보고서
수입한 원자재와 자본재의 절반 이상이 국내 생산의 중간재에 투입되는 것으로 조사됐는데 컴퓨터·전자,기계·장비 등 고부가가치 품목에서 중간재 투입재 중 수입재 비중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은행이 국제통화기금(IMF) 방법론을 이용해 글로벌 공급망 취약성을 분석한 결과 글로벌 교역네트워크는 중·미·독 등 핵심교역국의 영향력이 커졌다. 국가간 가치사슬 연결로 인한 교역군집화 경향이 있다는 한계도 존재했다.

중국이 글로벌 교역에서 영향도가 커지면서 중국 의존도도 심화됐다. 전자·화공·비금속·기계 등 주요 중간재·자본재의 취약성도 높았다. 소수 핵심교역국의 영향력이 높고 글로벌가치사슬(GVC) 참여도가 높아 군집경향을 보이는 영향이다.

유럽연합(EU) 집행위 방법론에 따라 글로벌 수입공급망 취약성 분석을 분석한 결과 우리 경제 수입공급망은 글로벌 수준 대비 원자재(광물·에너지·석유류 등) 부문 취약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취약품목의 대중국 의존도가 심화됐다.

우리 주요 중간재·자본재 수출품목인 반도체, 배터리, 자동차 등은 한국은 비(非)취약 품목으로 분류됐다. 글로벌 교역네트워크에서는 높은 핵심교역국 영향력과 쏠림 현상이 나타나는 한계도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팬데믹(전염병의 풍토병화) 이후 우크라이나 사태, 중국 봉쇄조치 등 공급충격에 대비하기 위해 주요 자재 수입처 다변화 및 국산화 등의 노력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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