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잡스·바일스에 최고 영예인 자유의 메달 수여한다

백악관, 자유의 메달 수상자 17명 명단 발표…덴젤 워싱턴 등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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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공동 창업자인 고 스티브 잡스. ©AFP=News1
애플의 공동 창업자인 고 스티브 잡스. ©AFP=News1

(워싱턴=뉴스1) 김현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7일(현지시간) 애플의 공동 창업자인 고(故) 스티브 잡스와 체조 선수 시몬 바일스 등에게 자유의 메달을 수여한다.

백악관은 1일 자유의 메달 수상자 17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자유의 메달은 미국 대통령이 미국의 번영과 가치, 안보, 세계 평화 또는 기타 중요한 사회·공공·사적 노력을 모범적인 기여를 한 민간인에게 수여하는 최고의 영예다.

명단에는 애플을 창업하고 스마트폰을 개발했던 잡스가 포함됐다. 잡스는 지난 2011년 10월 별세했다. 백악관은 "그의 비전과 상상력, 창의성은 컴퓨터와 음악, 영화, 무선 산업을 변화시켰을 뿐만 아니라 세계가 소통하는 방식을 바꾸고 계속 바꾸고 있는 발명들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미국의 '체조 영웅' 바일스는 올림픽과 세계 선수권에서 총 32개의 메달을 획득해 미국 체조계 역사상 가장 많은 메달을 딴 선수다.

바일스는 불우한 어린시절을 이겨내고 2013년 흑인 선수로는 최초로 세계선수권 개인종합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불과 3년 만에 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 10개를 따내며 세계선수권 역대 최다 금메달 수상자로 이름을 남겼다. 지난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선 금메달 4개를 목에 걸며 대회 최고 스타로 부상했다.

지난해 작년 도쿄 올림픽 때 전 관왕을 목표로 했지만 심리적 이유로 출전을 포기하며 스포츠 스타들의 정신 건강 문제를 이슈화했다. 백악관은 "바일스는 선수들의 정신건강과 안전, 위탁 보호 시스템의 어린이들, 성폭행 피해자들을 위한 중요한 대변자"라고 설명했다.


미국 체조스타 시몬 바일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미국 체조스타 시몬 바일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이와 함께 2020년 12월 미국 최초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을 접종한 뉴욕시의 흑인 간호사 샌드라 린지, 2008년 공화당 대선 후보였던 고(故) 존 매케인 상원 의원, 영화배우 덴젤 워싱턴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 경제 정의, 이민 등에서 왕성한 활동을 벌인 시몬 캠벨 수녀, 총기 난사 사건에서 기적으로 살아난 개브리엘 기퍼즈 전 애리조나주 하원 의원, 흑인 인권운동을 한 마린 루터 킹과 로사 파크스를 변호했던 프레드 그레이가 포함됐다.

미국의 여자 축구선수이자 성소수자를 옹호해온 메건 러피노, 미 노동운동의 대부 고(故) 리처드 트럼카, 미군 역사상 가장 많은 훈장을 받은 여성 중 한명인 윌마 보우트 예비역 준장 등도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백악관은 "17명의 미국인들은 가능성의 힘을 증명하고, 국가의 정신인 근면과 인내, 신뢰를 상징한다"며 "그들은 예술과 과학에서 인상적인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중대한 장애물을 극복했고, 우리 중 가장 취약한 사람들을 옹호하기 위해 그들의 삶을 헌신했으며, 그들의 지역사회와 전 세계의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용감하게 행동했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부통령 시절이던 2017년 1월 버락 오바마 당시 대통령으로부터 이 메달을 수여받은 바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부통령 시절이던 지난 2017년 1월12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당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최고의 영예인 자유의 메달을 받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부통령 시절이던 지난 2017년 1월12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당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최고의 영예인 자유의 메달을 받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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