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필요했던 시간" 김호중, 사회복무 후 더 농익은 감성…왜? [N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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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바로티' 김호중© News1
'트바로티' 김호중© News1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돈주고도 못할 값진 경험이었죠. 신이 있다면 지금 이 시기가 저에게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보내준 느낌이에요. 복무 전과 후가 저의 마인드도 많이 달라졌어요."

가수 김호중이 1년9개월의 사회복무요원 생활을 마치고 최근 취재진과 만나 꺼낸 이야기다. 김호중은 지난 2020년 TV조선 '미스터트롯' 출연 이후 인기 절정에 달했을때 사회복무요원으로 1년9개월간의 '군백기'를 가졌다.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의 가수로서는 이례적인 기록들을 써내려가던 김호중의 갑작스러운 공백기. 두려운 마음도 있었지만, 오히려 김호중의 '군백기'는 팬들을 더 단단하게 만들었고 팬클럽의 회원 수도 더욱 늘어나는 계기가 됐다. "진심으로 대하면 통한다"며 값졌던 공백기를 평가하는 김호중이다.

김호중은 1년9개월간의 사회복무기간동안 복지관에서 근무했다. 그가 출근했던 복지관은 성인 발달장애인들이 머물던 곳. 김호중은 "발달장애를 가진분들이 낯선 사람에 대한 경계가 있다"며 "처음에는 내가 과연 잘 할 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어느 순간부터 친구들이 내 이름을 외우기 시작하고 어려운 일이 있을때 먼저 다가와줬다"고 소개했다. 이어 "진심을 가지고 상대에게 다가가면 통할 수 있다는 값진 깨달음을 얻은 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발달장애인들과 보낸 시간을 통해 김호중의 마인드도 달라졌다고. 그는 "그곳에서 돈주고도 못할 경험을 하고 나오다보니 나에 대해서 많은 생각도 하게 되고, 내 자신에 대한 정리정돈도 된 느낌"이라고 말했다.

생각엔터테인먼트 © 뉴스1
생각엔터테인먼트 © 뉴스1

김호중은 복지관에서의 경험과 달라진 마인드로 앞으로의 활동 스펙트럼도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 그는 "세계적인 거장들과의 만남에서도 배울 점이 크지만, 작은 곳에서도 깨달을 것이 많다고 느꼈다"며 "앞으로 계속해서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고 시도해서, 더 많은 것들을 배우고 싶다"고 설명했다.

인기 고점에서 잠시 쉬어가며 많은 것들을 깨달은 김호중. 그는 앞으로 더욱 농익은 감성으로 자신만의 음악을 하기 위해 노를 저어 나갈 계획이다. 트로트 프로그램을 통해 큰 팬덤을 보유하게 됐지만 장르에 국한되지 않은 채 '노래 하는 사람'으로 각인되고 싶다는 그다.

이미 활동의 물꼬를 튼 김호중은 올해 말까지 알찬 스케줄이 예정되어 있다. 김호중은 7월 중순 이탈리아에 가 화보 촬영을 하고 세계적인 테어 안드레아 보첼리와 만나 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후 7월27일에는 클래식 정규 2집 '파노라마'를 발표한다. 또 9월11일에는 SBS 추석 특집 단독쇼가 예정되어 있으며 9월18일에는 서울숲 갤러리아 포레에서 김호중의 스토리를 담은 전시회도 열린다. 이후 10월1일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 투어 콘서트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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