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주말 원구성 극적 합의 이룰까…4일 본회의 앞두고 폭풍전야

귀국 권성동 "주말 박홍근과 회동…원구성 타결 모색"
여야 살얼음판 대치 속 협상 급물살 탈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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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왼쪽)와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달 15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국민일보 주최로 열린 2022 국민공공정책포럼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왼쪽)와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달 15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국민일보 주최로 열린 2022 국민공공정책포럼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여야가 21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을 두고 첨예하게 대립하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 특사로 필리핀에 방문했던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일 귀국하면서 협상이 급물살을 탈지 주목된다. 민주당이 4일 본회의를 예고하며 배수의진을 치고 나선 만큼 국민의힘이 얼마나 양보안을 들고 나올지가 협상 타결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주말을 이용해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회동을 통해 원 구성 타결이 가능한지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달 30일 의원총회를 열고 후반기 국회 의장단 선출을 위한 국회 본회의를 당초 7월1일에서 4일로 연기하고 이번 주말 국민의힘과 추가 협상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런 결정엔 국회의장 내정자인 김진표 의원의 중재와 함께 권성동 원내대표의 부재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 한 의원은 통화에서 "협상 당사자인 권성동 원내대표가 자리를 비웠는데 협상이 진전될 수 있겠나"라며 "권 원내대표가 돌아온 만큼 국민의힘 측의 전향적인 양보안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회 본회의가 4일 오후 2시로 예정되면서 여야가 협상할 수 있는 기간이 이번 주말과 4일 오전까지 사흘뿐인 만큼 여야는 비공개 회동을 통한 본격 협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권 원내대표는 주말 회동 시기에 대해 "만남을 제안했고 민주당도 응답했는데 비공개가 민주당의 의사"라며 "만남은 약속됐다"고 전했다.

여야 협상 재개가 예고됐지만, 여야의 입장차는 여전히 뚜렷해 합의까지는 여전히 거리가 멀다는 관측이다.

민주당은 법사위원장을 양보한 만큼 법사위 체계·자구 심사 기능 축소, 검찰개혁법(검수완박)의 헌법재판소 권한쟁의심판 청구 취소, 후속 대책을 논의할 사법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 구성 등을 요구했다.

민주당은 추가 조건 전부는 아니더라도 일부는 수용하는 '성의'를 보이라고 국민의힘을 압박하고 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달 30일 의원총회 직후 기자간담회를 통해 "민주당이 가장 큰 쟁점 사안(법사위원장)에 대해 과감하게 양보했으니, 국민의힘도 그에 미치지 못할지라도 상응하는 성의를 보이라는 것이 저희 입장"이라고 말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권한 축소 등 협상 조건이 여야 합의를 가로막고 있다는 입장으로 법사위원장도 양보가 아닌 약속 이행이라고 주장했다.

권 원내대표는 "민주당에 의한 일방적인 국회 소집, 국회의장 선출에 대해선 정책위의장과 원내수석이 발표했고 제 입장도 두 분과 다르지 않다"고 맞섰다.

앞서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전날(1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날짜를 미룬다고 불법이 합법이 되지 않는다"고 했고,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민주당이 전제조건으로 걸고 있는 사개특위도 민주당의 의회 독주로 폭주 처리한 검수완박의 후속조치를 위한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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