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오후 제주시 애월읍 곽지해수욕장에서 도민과 관광객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현재 제주도 북동부와 서부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사진=뉴스1

제주도가 관광객으로 북적이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700만명에 육박하는 관광객이 제주를 찾았다.

2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 한달 간 제주 방문 관광객은 126만8002명(잠정)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내국인은 126만2080명, 외국인은 2만4490명이다.

올해 상반기(1~6월)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은 682만6468명으로 지난해 550만1505명보다 132만4963명(26.2%) 늘었다. 특히 상반기 내국인 관광객은 680만1978명으로 동 기간 역대 최다였던 2018년(658만34명)을 넘었다.

현재 제주행 항공권 예약률은 95%에 이르며 4인 김포-제주 왕복기준 100만원 이상이 소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