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걸그룹 에이핑크가 완전체로 모였다.

에이핑크 정은지는 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오랜만이우"라는 글과 함께 박초롱, 윤보미, 김남주, 오하영 등 메미핑크 멤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다섯 사람은 서로 어깨를 맞댄 채 포즈를 취했다. 친밀하면서도 각자의 개성이 묻어나는 모습이 돋보인다.

앞서 지난 4월 에이핑크의 멤버였던 손나은은 자신의 SNS를 통해 에이핑크에서 탈퇴한다는 사실을 밝힌 바 있다. 당시 손나은은 "저도 또 한 명의 판다가 되어 에이핑크를 응원하려 한다"면서 "저의 10대 20대를 가장 눈부시게 만들어준 행복한 시간을 선물해준 모든 분들께 진심을 다해 감사드린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고 알렸다.

또한 에이핑크의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 역시 에이핑크가 손나은을 제외한 5인조(박초롱, 윤보미, 정은지, 김남주, 오하영)로 팀을 재편한다고 알렸다. 소속사 측은 "손나은은 그룹 활동을 마무리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에이핑크는 2011년 '몰라요'로 데뷔, 이후 '미스터 츄', '노노노', '덤더럼', '1도없어' 등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