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내대표, 오늘 오후 담판…원구성 협상 접점 찾기 시도

與, 헌재 이달 결론에 따라 사개특위 재논의 검토 제안 예정
결렬시 野 4일 본회의서 의장 단독선출…與 강력 대응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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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왼쪽)와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5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국민일보 주최로 열린 2022 국민공공정책포럼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2022.6.15/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왼쪽)와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5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국민일보 주최로 열린 2022 국민공공정책포럼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2022.6.15/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여야 원내대표 간 협상 채널이 3일 재가동함에 따라 35일째 공회전 중인 후반기 국회 원구성 협상이 접점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필리핀 대통령의 취임 특사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 2일 귀국함에 따라 여야 원내대표는 이날 회동을 갖고 원구성 협상을 다시 진행하기로 했다. 국회 공백이 시작된지 34일 만이다.

여야 원내관계자에 따르면 권 원내대표와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담판을 시도한다. 양당 원내수석은 배석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은 핵심 쟁점이었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여당에 내주고 법사위 체계·자구 심사 기능 축소, 검찰개혁법(검수완박) 관련 헌법재판소 권한쟁의심판 청구 취소, 후속 대책을 논의할 사법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 구성 등 3가지 조건을 요구했다.

국민의힘은 이 가운데 헌재 권한쟁의심판 청구 취소와 사개특위와 관련, 이달 말로 예상되는 헌법재판소 결정을 지켜본 뒤 그 구성과 개혁 의제 방향성을 재논의하는 형태로 합의하는 방안을 검토한 것으로 확인됐다.

여당 원내 관계자는 "저희들도 다방면으로 할 수 있는 게 없나 싶어서 사개특위에 대해 검토를 했다"고 밝혔다. 다만 "나머지 2개 조건은 받을 수 있는 게 아니다"라며 "헌재 소송 취하하는 건 말도 안되는 얘기"라고 선을 그었다.

여당 내에선 "사개특위를 내주면서까지 타결해야 할 필요성이 있나"며 회의적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양측) 의견이 평행선일 수밖에 없어 (오늘 합의가 불발될 가능성이) 적지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

앞서 권 원내대표는 전날 새벽 인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주말을 이용해 박 원내대표와의 회동을 통해서 원구성 타결이 가능한지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야 원내대표가 협상테이블에 마주 앉는 것은 전반기 국회 회기 마지막 날이자 여야가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처리에 합의했던 지난 5월29일 이후 35일 만이다.

민주당은 여야 간 합의가 결렬된다면 4일 오후 본회의에서 국회의장 단독선출을 강행하겠다고 공언한 상태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국회 본회의를 강행할 시에는 물리력을 포함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저지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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