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알자지라 기자 저격 총탄 美 법의학 전문가에게 전달

총격 주체 두고 이스라엘과 갈등 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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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지역을 취재하던 중 총에 맞아 사망한 시린 아부 아클레 기자. © AFP=뉴스1 © News1 이서영 기자
이스라엘 지역을 취재하던 중 총에 맞아 사망한 시린 아부 아클레 기자. © AFP=뉴스1 © News1 이서영 기자

(서울=뉴스1) 이서영 기자 = 팔레스타인 지역에서 취재하던 중 총에 맞아 숨진 알자지라 기자 시린 아부 아클레의 총탄이 이스라엘 군인의 것이라는 소견을 받기 위해 총탄이 미국 법의학 전문가들에게 전달됐다.

2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공식 조사 결과 '프레스'라고 적힌 조끼를 입고 헬맷을 쓴 팔레스타인계 미국인 기자는 지난 5월11일 요르단강 서안 북부 제닌 캠프에서 이스라엘군 작전을 취재하던 중 헬멧 바로 아래에 총을 맞아 사망했다.

조사 결과 루거 미니-14 소총에서 발사된 5.56mm 장갑 관통 탄환에 맞았다.

아크람 알 카티브 팔레스타인 법무장관은 이스라엘이 점령한 팔레스타인 요르단강 서안 지역을 급습해 아부 아클레를 숨지게 한 총알은 변형 없이 감정이 끝나는 대로 돌려놓을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다만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는 총알을 미국에 넘기는 것은 허가했지만 이스라엘에는 그러지 않았다고 팔레스타인 관영 와파(Wafa)통신이 보도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도 지난 달 아클레 살해사건에 대한 책임을 추궁하기로 약속했다.

블링컨 국무장관은 "우리는 독립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수사를 하고 있다"며 "조사가 이뤄지면 우리는 사실을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라비나 샴다사니 유엔인권사무소 대변인도 이에 대한 목소리를 냈다. 그는 제네바에서 "아부 아클레를 살해한 총격이 이스라엘 보안군에게서 나온 것임을 알게 됐다"며 "이스라엘 당국이 수사 하지 않는 건 불안한 일"이라고 쏘아붙였다.

그러나 이스라엘군은 아부 아클레가 어떻게 살해 됐는지 알기는 불가능하다고 일축하면서 유엔 조사 결과가 근거가 없다고 간주했다.

이스라엘 방위군은 "아부 아클레 기자가 팔레스타인 무장괴한에게 무차별 총격을 당한 것인지 혹은 이스라엘군인으로부터 무심코 총격을 당한 것인지 알 수 없다"고 받아쳤다.

그러면서 이스라엘군은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에 총알을 제공할 것을 거듭 촉구했지만 팔레스타인 측이 이를 거부했으며 조사를 통해 이스라엘과의 어떠한 협력도 거부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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