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박지현 전대 출마자격, 논의해 볼 것…당규 개정은 검토 안 해"

"현행 지도체제 유지하는 것으로 의견 모여…최고의원 권한 강화 없다"
"尹대통령, 김승희 지명 철회해야…임명 강행하면 지지율 급락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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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7.3/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7.3/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강수련 기자 =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3일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 박지현 전 공동비대위원장의 출마 자격과 관련해 "비대위에서 한 번 논의해 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우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당헌·당규상 어떤 조항이 있는지 보라고 지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박 전 위원장은 전날(2일) MBC 뉴스데스크에 출연해 "당 대표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다만 박 전 위원장은 민주당 권리당원 자격이 없어 당규 개정 없이는 전당대회에 나갈 수 없다.

현행 민주당 당헌·당규는 당 대표 및 최고위원 피선거권은 권리당원에게 주어진다고 규정하고 있다. 권리당원 자격을 부여 받으려면 6개월간 당비를 납부해야 한다.

이와 관련해 우 위원장은 박 전 위원장의 전대 출마 자격을 부여하기 위해 '권리당원 6개월' 규정을 3개월로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냐는 질문에 "검토하지 않는다"고 잘라 말했다.

우 위원장은 이날 차기 지도부 지도체제와 관련해 "현재 단일성 집단지도체제를 유지하는 것으로 의견이 모이는 것으로 얘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전국대의원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 내에서 최고위원 권한 강화 방안이 논의되는 것에 대해 "최고위원 권한은 강화하지 않는다"며 "공천권, 인사권과 관련한 대표의 권한을 약화하는 방안은 전혀 논의하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다만 "과거에 보면 당헌·당규가 명확하게 규정돼 있지 않아 당 대표과 최고위원과 상의하지 않고 (의사)결정했던 내용이 일부 있다. 그것을 보완하는 정도의 내용"이라며 현행 지도체제를 유지하되 지도부 의사결정 절차를 일부 보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우 위원장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수사 의뢰된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머뭇거릴 이유가 없다고 본다. (윤석열 대통령은) 김 후보자를 지명철회 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우 위원장은 "일각에서는 인사청문회를 열어 (김 후보자에게) 해명 기회를 주자는 의견도 있지만 수사의뢰한 사안을 국회에서 해명할 기회를 주는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라며 "조속히 대통령이 결단하길 바란다. 김 후보자의 임명을 강행하면 정권의 지지율이 급락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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