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김종민이 신지의 전 남자친구가 별로였다고 말한다.

3일 오후 방송될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연예계 대표 남사친, 여사친으로 유명한 김종민 신지, 딘딘 조현영이 출연한다.

이와 관련 SBS에 따르면 이들이 20년 동안 단 한 번도 서로를 이성으로 생각한 적이 없을까 궁금증을 자아내는 가운데, 김종민 신지, 딘딘 조현영은 달콤살벌 우정 행각을 벌이며 낚시터로 향했다고.

운전하는 종민의 옆자리에 앉은 신지가 종민의 입에 김밥을 넣어주는 모습을 본 딘딘은 예상치 못한 두 사람의 묘한 기류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또한 성격 좋기로 소문난 종민이 유독 신지 앞에서는 화를 마음껏 표출한다는 뜻밖의 사실도 밝혀졌다. 급기야 서로의 연애사를 속속들이 알고 있는 네 사람의 아찔한 과거 연애 폭로전이 시작됐다. 딘딘은 조현영에게 "무슨 그런 사람을 만나냐"라며 폭주하는가 하면, 종민은 "솔직히 그 사람 너무 별로였다"라고 신지를 맹공격한다.

더불어 네 사람의 은밀한 속마음도 공개돼 긴장감을 유발했다. 네 사람 중에 누군가가 "친구가 이성으로 보인 적이 있다"며 숨겨온 진심을 고백해 현장이 초토화되었다는 후문이다.

'미운 우리 새끼'는 3일 밤 9시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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