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경찰국 저지 총력 투쟁"… 일선 경찰, 릴레이 삭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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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행안부의 경찰국 신설에 반발하며 4일부터 릴레이 삭발투쟁에 들어간다. 사진은 부산시재향경우회와 부산 16개 경찰관서 직장협의회가 지난 1일 오후 부산 연제구 부산경찰청 충혼탑 앞에서 행안부의 경찰국 설치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던 모습. /사진=뉴시스
전국 일선 경찰들이 릴레이 삭발투쟁에 들어간다. 행정안전부가 경찰을 직접 지휘·감독하기 위해 이른바 '경찰국' 설치를 추진하는 것을 저지하기 위함이다.

4일 경찰 등에 따르면 민관기 청주흥덕경찰서 직장협의회장 등 경찰관 4명은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삭발식을 진행한다.

다음 날인 5일에는 인천 삼산경찰서 소속 경찰관 등 3명이 정부세종청사 행안부 앞에서 삭발식에 나서는 등 전국 단위 경찰서 직협회장 등은 매일 3명씩 삭발투쟁을 이어간다.

민 협의회장 등은 삭발식에 앞서 '윤석열 대통령님께'라는 제목의 호소문도 낭독할 계획이다.

직협 측은 이미 경찰청과 정부세종청사 앞에 한 달 동안 집회 신고까지 끝냈다. 민 협의회장의 경우 삭발 외에도 열흘 연가를 내고 단식 투쟁에도 나선다.

현재 행안부는 '경찰국'이라 불리는 경찰 지원조직을 다음 달 출범시키겠다고 예고하며 전국 경찰들의 강한 반발을 사고 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지난 1일 서울 마포구 일선 지구대를 방문해 "(행안부가) 경찰을 장악한다는 것은 굉장히 과장된 것"이라고 진화에 나섰다. 이어 "신설 조직은 15~20명 규모로 80~90%는 현직 경찰로 채우는데 이 조직으로 14만 경찰을 장악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말하며 경찰의 반발을 잠재우려 했지만 경찰들의 분노는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김창성
김창성 solrali@mt.co.kr

머니S 김창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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