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르도 회장 "황의조 이적 시장에서 매각할 것, 재정 확보 필요해"

2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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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롱댕 보르도 공격수 황의조. © AFP=뉴스1
지롱댕 보르도 공격수 황의조.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프랑스 프로축구 지롱댕 보르도의 공격수 황의조(30)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커 보인다.

보르도의 제라르 로페스 회장은 2일(한국시간) 프랑스 매체 '레퀴프'와의 인터뷰를 통해 팀의 재정적인 문제로 인해 황의조를 매각할 것이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로페스 회장은 황의조, 오나나 주니어, 세쿠 마라, 알베르트 엘리스 등을 이적 시장에서 판매해서 4000만유로(약 542억원)를 확보하길 희망하고 있다.

황의조의 소속팀 보르도는 2021-22시즌 리그앙에서 최하위에 머물며 2부로 떨어졌다.

설상가상 보르도는 재정문제로 3부리그까지 강등되는 징계를 받았고 이런 배경 속에 황의조의 이탈이 기정사실화 되는 분위기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보르도는 4000만유로에 달하는 부채가 있는 상황.

결국 구단은 3부로 떨어지는 것을 면하기 위해 주축 선수들을 매각해 자본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보르도의 강등 징계는 7월말 결정되는데 그때까지 구단은 선수들의 이적료 등을 통해 부채를 탕감하길 원하고 있다.

2019년 일본 감바 오사카를 떠나 보르도에 입성한 황의조는 프랑스에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2019-20시즌 6골 2도움을 올린 황의조는 이후 2년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2020-21시즌에는 12골 3도움을, 2021-22시즌에는 11골 2도움의 성적을 냈다.

2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황의조를 향한 유럽 현지 팀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최근 프랑스 리그 내 낭트, 스트라스부르, 몽펠리에 등을 비롯해 웨스트햄(잉글랜드), 샬케. 마인츠(이상 독일) 등이 황의조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온 바 있다.

보르도 구단 최고위층이 황의조에 대한 매각 의사를 공식적으로 나타냄에 따라 그가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유니폼을 갈아입을 것이 확실시 된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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