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고사 빠진 인천, 시간이 더 필요해…답답한 공격에 무득점 경기

인천, 수원 원정서 0-0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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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가 수원 삼성 원정 경기에서 득점에 실패, 0-0으로 비겼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뉴스1
인천 유나이티드가 수원 삼성 원정 경기에서 득점에 실패, 0-0으로 비겼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뉴스1

(수원=뉴스1) 김도용 기자 = 인천 유나이티드가 비셀 고베(일본)로 이적한 무고사 없이 치른 첫 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쳤다. 활발하게 움직이며 기회를 엿봤지만 무고사가 빠진 공격의 무게감은 전과 비교해 떨어져 보였다.

인천은 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19라운드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인천은 지난 5월21일 포항 스틸러스전(0-2패배) 이후 5경기 만에 득점에 실패,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올 시즌 초반 좋은 흐름을 이어가며 상위권 경쟁을 이어가고 있는 인천은 지난달 30일 무고사를 떠나보냈다. 무고사는 올 시즌 고베로 이적하기 전까지 14골을 넣으며 인천이 기록한 23골의 절반 이상을 책임질 정도로 전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

이런 무고사의 이적에 인천의 잔여 시즌 공격력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조성환 인천 감독 역시 "아무래도 득점을 많이 해주던 무고사의 빈자리를 다른 선수들이 해줘야 한다"면서 "공격 패턴의 정확도를 끌어 올리고 공격 진영에서 마무리 슈팅을 많이 시도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어느 한 명의 능력이 아닌 팀으로서 무고사의 빈 자리를 메우겠다는 방안이었다. 실제로 이날 선발 기회를 잡은 홍시후, 김성민 등은 적극적으로 슈팅을 시도하며 수원 수비를 흔들었다.

전술적인 준비도 했다. 조성환 감독은 지난 주중 전북 현대와 FA컵 8강전을 치렀던 수원의 체력적인 어려움을 공략하기 위해 송시우와 김보섭, 아길라르 등을 벤치에 대기시켰다. 조성환 감독은 후반 들어 이들을 하나둘 씩 투입하면서 공격을 강화, 위협적인 장면을 몇 차례 만들었다.

하지만 골 결정력 문제는 해결하지 못했다.

인천의 공격수들이 부지런히 움직이고 약속된 플레이로 득점 기회를 만들었지만 슈팅은 골문을 벗어나거나 상대 골키퍼에게 막혔다. 올 시즌 56개의 슈팅을 시도, 14골을 넣으며 슈팅 4개당 1골을 넣은 무고사의 결정력이 그리울 수밖에 없었다.

인천은 결국 최근 FA컵을 포함해 5경기 연속 실점하며 수비가 흔들렸던 수원의 수비를 뚫지 못하며 무득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인천이 현재의 상위권을 유지하면서 스플릿A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빨리 무고사의 공백을 메워야 한다. 이를 위해 인천은 K리그는 물론 해외에서 새로운 공격수를 찾을 계획이다. K리그 여름 선수 등록 기간은 7월15일까지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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