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이번 주 G20 외교장관회의서 중국·일본 만나나

한중 및 한일회담 성사 여부 관심… 한미일 열릴 가능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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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 © News1 구윤성 기자
박진 외교부 장관..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이 오는 7~8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되는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한다. 이를 계기로 한중 또는 한일 외교장관회담이 개최될 가능성이 있단 관측이 제기됨에 따라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4일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이번 G20 외교장관회의 참석을 계기로 의장국인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참가국 장관들과의 양자회담 일정을 조율 중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전하고 있으나, 외교가에선 박 장관과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 겸 외교담당 국무위원, 그리고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일본 외무상 간의 대면 협의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특히 이번 G20 회의 기간 박 장관과 왕 위원 간의 한중 외교장관회담이 성사될 경우 지난 5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첫 회담이 된다.

특히 중국 당국은 윤석열 대통령의 한미동맹 강화 기조와 지난달 29~30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에 대한 '불만'을 직·간접적으로 표출해왔단 점에서 한중 외교장관회담이 열리면 중국 측에서 재차 관련 입장을 피력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다.

나토는 이번 정상회의에서 새 '전략개념'을 채택하면서 전통적 안보위협인 러시아뿐만 아니라 중국의 '체계적 도전'도 경계했다.

이에 대해 박원곤 이화여대 교수는 "왕 위원은 발언이 상당히 거친 편"이라며 "이번에 외교장관회담이 열리면 한국에 대한 경고 메시지가 나올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박 교수는 이번 G20 회의를 계기로 박 장관과 하야시 외무상 간의 한일 외교장관회담 가능성에 대해선 "일본은 여전히 참의원(상원) 선거(7월10일)를 앞두고 한국과의 만남을 부담스러워 한다"며 "이번에 만나더라도 약식 회담이 될 가능성이 크다. 구체적인 논의는 선거 이후로 넘길 듯 하다"고 예상했다.

윤 대통령은 앞서 나토정상회의에도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와 나란히 참석했지만, 두 정상 간의 양자 회담을 열리지 못했다. 대신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주재 한미일 3국 정상회담을 통해 첫 대면 협의를 진행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선 이번 G20 외교장관회의에서 한미일 외교장관회담이 열릴 수 있단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박 장관은 이번 G20 외교장관회의 참석에 이어 7월 중순 이후엔 일본을 직접 방문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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