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 탈선 사고 승객 택시비도 보상… 원희룡 "안전체계 정비"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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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지난 1일 발생한 수서고속철도(SRT) 탈선 사고 관련 "고속열차가 일반선로를 지나거나 열차가 분기되는 구간 등 취약한 부분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현 유지보수체계에 미흡한 점은 없는지 전면 재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사진=뉴스1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1일 발생한 경부선 수서고속철도(SRT) 궤도 이탈 사고와 관련해 안전체계를 전면 재검토하도록 지시했다.

국토부는 지난 3일 오전 10시 원 장관이 어명소 2차관과 철도 공무원으로부터 SRT 탈선 사고 내용을 보고받고 향후 대책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국토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이번 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속전용선로가 아닌 일반열차가 다니는 일반선로 구간에서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기온 상승에 의한 레일 관리 문제와 차량정비 불량 등 다양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선행열차에서 이상징후가 있었음에도 후행열차에 감속이나 주의운전 지시가 없었던 점도 조사 중에 있다.

원 장관은 "고속열차가 일반선로를 지나거나 열차가 분기되는 구간 등 취약한 부분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현 유지보수체계에 미흡한 점은 없는지 전면 재검토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선행열차에서 이상징후를 감지했는데도 사고 발생의 경위가 무엇인지 조사하고 열차운행 중에 이상징후가 발견되는 경우 기관사가 즉시 감속할 수 있도록 철도관제체계의 정비방안을 마련하라"고 강조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해당 사고로 불편을 겪은 승객에게 대체교통비 신청을 접수하고 있다. 이번 사고로 열차가 장시간 지연됨에 따라 대중교통으로 최종 목적지에 도착하지 못하고 불가피하게 택시 등을 이용한 경우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승차권 반환번호와 택시비 영수증 등을 입력해 신청하면 본인 계좌로 환급받을 수 있다.

앞서 코레일은 열차 지연으로 발생한 승차권 반환위약금을 전액 감면했다. 20분 이상 지연된 열차 탑승객에게는 '소비자 분쟁 해결기준'에 따라 신용카드나 간편결제로 구입한 경우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해당 지연배상금을 지난 2일 자동환급 조치했다.

나희승 코레일 사장은 "이번 고속열차 사고로 열차를 이용하시는 분들께 큰 불편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다시는 이런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노향
김노향 merry@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재테크부 김노향 기자입니다. 투자와 기업에 관련한 많은 제보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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