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4일(한국시각) 시즌 7호 홈런 포함 3안타를 쳤다. /사진=로이터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시즌 7호 홈런 포함 3안타로 맹활약했다. 팀도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승리했다.

최지만은 4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지난달 19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 이후 15일 만에 홈런을 추가했다. 시즌 타율은 0.281에서 0.290으로 상승했다. 최지만은 첫 타석인 1회초 2사 1루에서 토론토 선발 투수 로스 스트리플링의 체인지업을 때려 중전 안타를 기록했다.

탬파베이는 최지만이 만든 2사 1, 2루에서 선취점을 얻었다. 아이작 파레데스의 내야 땅볼을 토론토 3루수 맷 채프먼이 송구 실책하며 득점을 올렸다. 최지만은 4회초 타석에서 2루수 땅볼을 기록했지만 5회초 홈런을 쳤다. 탬파베이가 해롤드 라미레즈의 홈런 등으로 3점을 따내며 스트리플링가 강판당했다. 이후 4-1에서 최지만이 바뀐 투수 트렌트 손튼을 상대로 홈런을 날렸다. 그는 1스트라이크에서 손튼의 슬라이더를 때려 외야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탬파베이는 이후 랜디 아로자레나가 2점 홈런을 치며 5회초에만 6득점을 하며 7-1로 달아났다. 최지만은 7회초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고 9회초 마지막 타석 때 2루타를 기록했다. 이날 탬파베이는 토론토를 7-3으로 꺾었다.